자유로운 영혼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 3대선셋

코타키나발루, 남태평양 피지, 그리스산토리니

요런 타이틀을 달만한 일몰을 3일내내 봅니다.

오늘은 배를타고 선셋포인트로 이동해서 황홀한 선셋에 빠져본다..


아직은 태양이 많이 퍼져보이지만

금방 바다속으로 빠져버릴것이다.

키나발루산을쳐다보며 그림자 놀이도 하고

우리가 타고 온배를 배경으로

하트를 그려보며 좀도 선명한 해가 보이기를 기다리자.



해를 올려차기..

















선장님도 선셋구경하며 흐뭇한 미소짓네요.

반영잡기도 해보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적도의 태양

눈으로 보는것보다 더 좋은 풍경이 잡히지 않는다.

실력부족...

새라도 한마리 날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손에라도 받아보고싶다.


지는 해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모두들 간절한 마음으로 저 태양을 바라봅니다.





야속하게도 가버림.



해지니까 모두들 돌아가기 바쁘다

지금부터 더 아름다운 하늘을 볼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엄청난  하트 날리며 노을을 즐겨본다

황홀한 노을경에 모두들 넋놓고 쳐다보기

우리배는 출발하고 키나발루산을 휘감은 저 구름들이 붉게 물드는걸 놓칠수가 없다.

아름다운 그림





모두가 사진 담느라 바쁜갑다


배를 타고 가는길

꽃잎처럼 퍼져가는 구름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정신이 없을정도다.


하늘과 바다가 같이 물들어가는데

배는 무심하게 빨리 달려가버린다.

아름다운 해변을 버려두고...







순식간에 선착장에 도착해버렸네요.



선착장엔 조명이 들어와있어 해가 안진건지 착각이 들정도

아직도 저쪽하늘은 난리다

해변가에 마련된 저녁식사

간단하지만 분위기있는 저녁상이 이렇게 맛날줄이야...

새까맣게 밤이오면 다시 배를타고 반닷불보러 떠납니다,.

가는길엔 저멀리서 번개기치는지...

별도 달도 다들어가버리고 온천지가 까맣다.

반딧불보기엔 최적의 날씨라네..

반닷불은 촬영이 힘들다.

불빛이 보이면 도망 가버리고

촛점이 안맞아 촬영 힘듬....

멋진 반닷불 눈으로만 감상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낮의 그 뜨거운 선착장도 고요히 잠들어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 쉬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