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전날의 선셋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벌써 여행은 끝나가고...

마지막날입니다.

직장에서 휴가받기 힘들어 짧은 여행이지만

멋진 추억이 될것같다.

오늘은 제설턴 포인트~사바주 청사~ 이슬람사원 ~쇼핑센타~워터프론트 일몰~발맛사지~공항

엄청 많은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빡세면 더좋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청사를 배경으로 한번 뛰어보자....




여기는 첫번째 스케쥴제설턴 포인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휴양도시 코타키나발루지만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가 있다.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 코타키나발루에서 수탈한 천연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놓인

 철도의 흔적이 남은 곳, 바로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다.
 
코타키나발루가 현재의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67년부터다.

코타키나발루의 이전 명칭은 제셀턴(Jesselton) 이었다.
 
제셀턴이라는 명칭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한 여러가지 학설이 있지만 그 중 제셀턴이라는

 인물이 코타키나발루를 점령해 영국 왕실에 바쳤고,

 이에 영국 왕실에서 그의 이름을 따 도시 이름을 정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원래 코타 키나발루 페리 터미널로 불렸던 제설턴 포인트 워터 프론트는

 2006년 2월 민영화되면서부터 코타 키나발루의 관광명소 가 되었다.

코타 키나발루 시내에서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아담하고 평화로우면서 역사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오래된 영국식 빨간 공중전화 박스와 함께 코타 키나발루(구 제설터)의 옛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설턴 포인트 워터프론트는 라부안으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유일한 곳 이며,

 툰쿠 압둘 라흐만 해양 공원과 가야나 섬으로 향하는 배를 가장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


가벼운 분위기의 식사를 위한 야외식당과 바가 줄지어 있고, 작은 수공예품 시장과 풋살구장도 있다.



둘이서 같이 필리피노마켓에서 구입한 커플 진주 귀걸이 자랑중






















제설턴포인트에서 너무나 파란하늘과 바다를 보고 멋진

화보같은 사진도 남기도

버스타고 사바주 청사가보이는곳으로 이동합니다.


버스안에서 찍은 이슬람사원


사바주 부청사

새로지은 사바주 청사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사바주 청사

사바의 미래를 상징하는 로켓모양으로

사바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한 관광지라네요..

이전에는 사바 재단 빌딩이었던 툰 무스타파 빌딩이였으며,

사바주 청사에는 360도 회전하는 고금 레스토랑과

5만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주립도서관이 내부에 있다고 한다.


현재는 바닷물과 바람에 부식되어 내부 관광이 제한되어있고

실질적인 업무는 마주보는 부청사에서 하고 있으며 지금은 상징물로만

남아있고

신청사가 완공되면 아마 역사속에 남아있는 건물이 될지도 모른다.


웅장한 규모와 원형으로 된 건물로 세계3대 건축물로 손꼽히는곳.

그 이유는 건물이 위에서 부터 아래로 지어내려오는 방식이었다네요.

72개의 유리면에  32층의 탑다운 공법으로 지어진 전세계에 몇 안되는 건물로

32층의 32숫자는 32종류의 부족을 의미하며 72라는 숫자는

 그 부족의 언어의 종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약간 기울어겨가고있는 사바주청사


사바 주 청사 건물의 일부인 은색의 원통형 건물은 툰 무스타파 타워(Tun Mustapha Tower)로 불린다. 1

977년에 30층(122m) 높이로 만들어졌고 특이한 모양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띈다.

 부속 건물에는 툰 무스타파의 일생을 보여 주는 툰 무스타파 갤러리가 있다.

툰 무스타파는 사바 주 독립의 아버지, 사바 주 발전의 아버지로 불렸고 최초의 사바 주 지사, 사바 주의 제3대 주임 장관 등을 역임했다








조형물에서 사진직기놀이도 하고,,,

날씨는 엄청 뜨거워요~




가이드님이 찍어준 사진


 요것도 한번..

넘  더워요~

그래도 신난 표정입니다.

버스타고 땀좀 식히고 근처 이슬람 사원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