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처럼 흩날리는 화려한 봄꽃~거창 임불마을 수양벚꽃길 (4월12일)
4월의 거창은 너무나 거창하다.
거창 수양벚꽃이 아름다운길이 두 곳이 있다.
남상면 임불마을과 북상면 병곡마을~~~~
남상먄 임불마을 먼저 달려가서 만난
흩날리는 분홍빛 커튼같은 수양벚꽃.
임불마을 수양벚꽃길은 임불마을 입구에서 임불마을을 지나 남불마을까지 2km가량 이어지고
왕복하면 4km정도이니
걷기만 해도 충분한 꽃길이다..
마치 꿈길을 걸어가는듯.
이 길이 끝이 없기를,,
살랑 살랑 봄 바람에 풀어헤친 머리처럼
휘영청 늘어진 꽃들에 정신이 아득하구나..
벚꽃 활짝 피던 날 / 용혜원
그대처럼
어여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누가 나를 반기겠습니까
어쩌자고
어떻게 하려고
나를 끌어당기는 것입니까
유혹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내 가슴을 왜 불타게만 합니까
그대를 바라봄이 행복합니다
그대의 향기에 온몸이 감싸입니다
그대로 인해 내 마음이 자꾸만 자꾸만
술렁대고 있습니다
그대는 마음을 다 드러내놓고
온몸으로 노래하는데
나는 무엇을 그대에게
노래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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