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주말 내내 흐리고 비오고 바람불고...

꽃들은 다 바람에 날아가고..

오후 순식간에 날이 개인다.


집 근처 샛강 생태공원은 서서히 조성중지만

지금 청보리가 적당히 익어가고있다..

군데군데 갓과 유채가 노랗게 물들어

싱그러운 봄을 느끼게 해주는곳이다.


넓게 펼쳐진 보리밭...

아무도 없는 길을 여유있게 즐긴다.



조만강생태체육공원은 시민들의 여가활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가 80여 억 원의 예산을 들여 3년여 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2013년 말 완공됐다.


생태체육공원이 조성된 곳은 칠산서부동과 장유신도시 경계지역인

 김해유통단지 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또 김해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해반천과 장유계곡에서 이어지는 대청천, 

율하천이 합류되는 지역이여서 항상 하천물이 제방을 가득 채울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다.


하지만 여기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은편이라
모르고 지나치는곳이 되어버렸다...

가까운 곳에 멋진 수변공원이 
빨리 완성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