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노고단의 아침은 황홀하다.

여기서 이풍경을 두고 그냥 하산하기가 너무나 아쉬워

운해가 사라질때까지 그냥 앉아있기로...

하염없이 흘러내리던 운해도 서서히 물러가고

따가운 햇살만이 노고단 정상을 비추고있는 시간.

너무나 조용해 모든 상념들이 사라져가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