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겨울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곳

한라산에 눈이 내렸을때이다.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언제가도 좋은산

 

 

 

출발은 아주 소소하게...

하지만 오를수록 차오르는  열기와

그리고 발을 멈추게 하는 풍경들에  가벼운 복장으로 바뀐다.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롭고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하지만 갈수록 조릿대는 그 개체를 늘려가고

지난봄 철쭉산행시 점점 줄어드는 철쭉이 아쉽기만하던 한라산이다.

 

 

 

 

 

 

 

한라산의 겨울은 아름답다.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걷는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안개구간을 지나면 눈이 부신 하늘이 열릴것이다.

저 멀리 파란 하늘과 새하얀 눈이 쌓인 풍경들이 

전신을 짜릿하게 만드는 겨울왕국...

 

 

 

 

 

 

무난한 어리목코스로 오르지만

감동은 배가되는곳이 오늘의 풍경..

남들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는 산행길이라

사진은 점점 많아질수밖에 없네.

 

 

 

 

 

 

 

 

 

 

이 모든 풍경을 다 담아 그 감동을 길이길이 간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