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100년이 넘은 정미소를 그대로 복원한 이색 카페

색장정미소

 

방치되었던 정미소를 리모델링하여

전시장과 작은 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복합문화예술공간이 탄생한것이다

 

 

 

 

 

입구부터 옛 추억을 떠올리는 버스표지판에서...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수있는 이런것이 좋은건...

 

아마 추억이 그리워지는 나이가 되어가는걸까...

 

 

 

 

이곳 색장정미소는 6년전 이의만 사장이 그림을 그리는 아내의 작업실 용도로 매입을 하였으나, 

100년이 넘은 정미소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카페로 개조, 자신의 취미를 살려 MZ세대에겐 꿈을, 

소위 386세대들에겐 추억과 향수를 팔고 있다고 한다.

 

 

 

 

 

 

 

 

 

 

양철지붕엔 물을 흘려내려

마치 비오는날의 정취도 느낄수있었다..

 

아마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함일것이다.

 

 

 

전시장인 이곳은 문화 관람료 4000원을 내면 

음료까지 마실수있어 좋다..

 

 

 

7-80년대 대중 문화를 이끌었던 영화 포스터를 비롯해서 카세트, 오디오, 비디오 카메라 

그리고 어릴적 한번쯤은 가지고 놀았을것같은 장난감들, 

게다가 용도를 알수없는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사용했음직한 물건들로 가득찬 곳- 

어쩌면 그 카페에 들어 선 순간 고물상에 들어 갔거나 아니면 타임머신을 타고 

그 어릴적 동네 어디쯤으로 간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 곳이다.

 

 

 

 

 

 

시원한 아아한잔

그리고  과육이 가득한  자몽이 맛난곳..

 

 

 

 

 

오른쪽 계단을 올라  2층 3층으로 갈수있다.

마치 다락방같은 곳에서도

옛날의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추억을 느껴보는  MZ세대...

 

 

 

 

 

 

 

 

 

 

 

옛 감성이 느껴지는지...

 

 

 

 

 

 

 

 

 

 

 

 

 

붉은색의 철지붕을 한 색장정미소는 밖에서 보기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으로 손님들이 아주 편안하게, 

여유있게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안식을 주고 있었다. 

곳곳에 걸린 그림과 골동품들은 앞서 입구 간판이 말해 주듯이 골동품 전시장인듯 

하나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로 길들여진 물건들이라서 그런지 낯설지 않고 어제 본듯 반갑고 신기할 뿐이다.

 

 

 

 

 

 

 

 

 

 

 

전주 수목원에서 받은 열기를 추억에 젖어 

다 날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