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전라도 쪽으로 눈 소식이 들린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경이 눈에 아른거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니~~~

 

 

 

 

담양과 화순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가는길 남원에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어

코스를 변경해  하얀 설국 광한루에 먼저 들러본다..

 

 

 

 

 

오전 일 대충 마무리하고 먼길 떠나다보니

첫째날은 시간이 모자란다..

 

 

첫째날 남원 광한루  담양메타프로방스 야경

둘째날  담양메타길  관방제림 명옥헌  고창 학원농장..

겨울은 해가 너무 빨리 지다보니 하루가 바빠진다..

 

 

 

 

 

눈이 내리다 그치다 반복하니 정신이 없지만

눈보기 힘든 동네에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있음에 감사하다...

 

 

 

 

 

 

남원시 요천로 1447번지에 있는 광한루는 대한민국 명승 제33호이다

 1414년(태종 14년)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세운 것이 시초다.

1444년(세종 26년)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고

1461년(세조 7년) 장의국(張義國)이란 사람이 요천의 물을 끌어다가

누(樓) 앞에 은하수를 상징하는 커다란 연못을 파고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가설하였다.

 

 

 

 

 

 

 

 

 

광한루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의 무대로서 판소리 춘향가의 중심지이다.

문화적으로도 소중한 문화재로 오랜 기간 남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광한루원은 명승 33호로 조선시대 지방건축의 백미이다.

우리나라 4대 대표 누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얗게 변한 깨끗한 세상을 만난듯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아이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다

한나절을 보낸것같다..

 

 

 

광한루 구석구석을 다 돌아보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눈내린 광한루의  멋진 풍경에 

또 다시 발걸음 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