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가을이 지나가려나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겨울 분위기가 날정도로 쌀쌀하다.

올 마지막 단풍 잡으러 전라도로 나선다.

새벽일찍 출발하여 고창 문수사 장성 백양사 선운사 까지...

단풍을 원없이 보고싶어서...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산 입구에서부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숲.

천연기념물 제463호. 백제 의자왕 4년(644년)에 지은 문수사의 사찰림으로 보호되어 현재에 내려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풍나무숲이다.



2005년 9월 9일에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단풍나무 숲은

 문수산 중턱에 위치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문화재 구역 120,065㎡ 내에는 단풍나무 노거수 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혼재하고 있다. 아교목층과 관목층에는 사람주나무,

 산딸나무, 물푸레나무, 쪽동백나무, 쇠물푸레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고추나무, 쥐똥나무 등이 나타나고, 아울러 조릿대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문수산의 산세와 잘 어우러져 가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경관적인 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 숲의 단풍나무 크기는 직경이 30~80㎝, 나무높이가 10~15m 정도이다.

가슴높이 둘레는 2∼2.96m에 이르는 단풍나무 노거수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