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온통 산이 타고있다.

울긋불긋 여러가지 색으로 타는 산.

그 속에서 헤어나기도 싫지만 ...

출근해야한다.ㅠㅠㅠ

주말쯤이나 오려고 계획중인데

갑자기 발길이 돌려진곳..

쇠점골 단풍 답사차 잠깐 다녀갑니다.


삼각대도 없이 무모하게 계곡을 찍어보니

제대로 되지는 않고

수량이 부족해 아쉽다.


하지만 계곡을 올라갈수록 거울같은 반영에

물위를 걸어가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한다.

잠시 걸어가면서 가을 냄새도 맡고

물위를 떠다니는 낙엽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다그냥 돌아서 옵니다.


이번 주말 다시 다녀오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