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야산 '만물상'

수많은 바위들과 기암들이 모여 만가지 형상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야산의 대표 경관이자 자연암석이 만들어 낸 최고의 암봉 능선

 그 만물을 감상하기 위해 가야산을 찾았다.


2017년 10월 28일


백운동 주차장 ~ 생태박물관 ~ 만물산 등산로 ~ 상아덤 ~ 서성재 ~

                 상왕봉 ~ 칠불봉 ~서성재 ~ 용기골 ~ 백운동 주차장

                 산행거리 :  9.8Km  


가야산 백두대간상의 김천을 지나는 대덕산 남쪽 초점산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져

 경남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며 수도산, 단지봉, 두리봉을 거쳐 합천군과 성주군의 경계선상에 높이 솟아 있는 산이다.

가야산의 주능선 칠불봉(1천433m)과 상왕봉(1천430m)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 일대는

 날카로운 암봉이 늘어서 석화(石火)에 비유되기도 한다.

기암괴석 전시장같이 경관이 빼어난 능선인 만물상 코스를 찾았다.

대부분 가야산을 합천의 산으로 부르지만

 이번에 찾은 곳은 성주군에 속한 곳으로 그동안 막혀 있다가 2010년 38년 만에 개방됐다.


단풍이 절정인 주말
출발땐 날씨가 너무좋아 단풍색이 황홀했는데
서서히 흐려지더니 결국은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린다.





붉은새과 파란하늘이 너무 이쁘다.

하늘만 쳐다보며 걷기.



멀리보이는 산은 완전붉은옷으로 갈아입었는데..


저기보이는 상왕봉 칠불봉 방향은

구름이 정상을 접수해버렸나보다,


내려다보는 마을도 가을이 물들어가고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