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주소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신평리 12번지)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새둥지처럼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 남아 있는 기록에 의하면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慧璘)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였으며 100여 칸쯤 되는 절로 30, 40명의 스님들이 살 수 있는 그리 크지않은 규모의 절이었다고 한다.

그 뒤 고려 인종때 석조(釋照)대사께서 절을 크게 확장하려는 원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타계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50여년 동안 버려지고 페허화된 길상사가 중창되고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부터이다.

 

지눌스님은 9년 동안의(명종 27년1197년 ~ 희종 원년) 중창불사로 절의 면모를 일신하고 정혜결사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중을 지도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다.

이 때부터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그 동안 정유재란, 6.25사변 등 숱한 재난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중창불사로 지금의 위용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상은 불교tv에서 모셔왔습니다)

선암사에서 오는 길이라 이 우화각의 뒷모습부터 만난다.

 

                                              불일계곡에서 흐르는 계곡을 건너야 비로소 절내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우화각은 '허허로운 하늘오 오른다는 ' 능허교 위에

                                                                                                                               누다리 형태로 지어졌다

                                                                     능허교는 삼청교라고도 불리는데 삼청이란 옥청, 상청, 태청으로 신선이 사는 곳을 뜻한다고 한다

                                                           능허교, 삼청교 둘다 불국 이상향으로 가는 다리를 염원한 것이라고 하니 마음가짐을 다듬고 건너야 할 것 같다

                                                    

                                                                                                                              능허교는 홍예(무지개) 다리란다.

                                                                                                   19개의 장대석을 반원형으로 짜 올린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


 

 

 

 

 

 

송광사를 지나는 불일 계곡입니다.

 

 

 

대웅전도 연등에 가려 잘보이지 않는다.

 

 

 

약사전

영산전

 

 

 

 

 

지장전

종고루

관음전

 

 

 

성보박물관

 

 

 

 

 

 

 

 

 

 

 

 

송광사 임경당

                                                                                                         거울처럼 맑은 물에 가까이 있는 집이란 뜻의 임경당

                                                                                                부처님 오신날 다음날이라 물에비친 연등의 반영이 더 없이 아름답다.

송광사 일주문.

여행자들이 너무많아 윗부분만.

 

 

 

일주문(조계문}

하마비

 

 

 

물결이 일어 반영을 볼수없지만 물빛은곱다.

 

고목으로 포토존을 만들엇나보다.

청량각

매표소입니다.

거꾸로 나왔네요...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 많은 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조계산을 이어주는 두사찰과 천자암까지..

 

조계산 선암사 ~ http://blog.daum.net/b8548741/1807

송광사 천자암 ~ http://blog.daum.net/b8548741/1810

송광사 굴목이재 ~ http://blog.daum.net/b854874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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