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의 부속 암자로 불령산 정상 부근에 있으며

도선국사가 수도도량으로 이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하는 사찰로 조선 시대에 벽암각성이 중창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

암자의 일부가 소실된 것을 포응이 다시 이룩했던 것을  6· 25전쟁 때 빨치산 소탕 작전으로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 불타버렸던 것을 1960년에대적광전· 약사전· 정각암· 요사채 등 4동의

에서 3, 4명의 승려가 수도하고 있었는데 11대 종정인 법전이 와서 크게 중수하여

20동이 넘는 큰 가람으로 변모했다고 하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적광전· 약광전· 수도선원· 관음전· 나한전·

노전· 정각· 서전· 낙가전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성했다는 약광전의 석불좌상(보물 296), 수도암의  

절터가 마치 옥녀가 베를 짜는 모습의 명당터라하여  베틀의 기둥을 상징하는 뜻으로 두탑을 세웠다는

삼층석탑(보물 297)  2,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과 초석이 있습니다.

 

 

 

 

 

 

약광전

 

 

창주도선국사라는 글귀가 새겨진 석주

대적광전앞의 서탑

지금 보수중인지.

석등

대적광전

 

수도암에 모셔진 높이 2.51m의 통일신라시대 석조불상으로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이다.

민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작지만 분명하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네모나며 풍만하고,

긴 눈·작은 입·평평한 콧잔등에서 위엄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으며 옷주름은 느슨하고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손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데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으며 단정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거구의 불상이면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특이한 손모양과 함께 당시 시대양식의 반영인 것 같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쪽은 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으로 8각형을 이루고 있다.

맨 위에는 반원형에 가까운 연꽃이 2줄로 교차되어 있고, 앞면에 3마리의 사자상과 용머리 같은 것이 새겨져 있어 독특하다.

전체적으로 정제되고 균형잡힌 모습을 나타내는데, 위축되고 긴장감이 감소하며 탄력이 줄어든 점으로 볼 때 신라말에 만든 작품으로 추정된다.

 

 

 

대적광전으로 가는 계단

 

 

감로수

수도암 뜰에 지천으로 피어있다

등산로로 가는길

하산하면서 수도암 약광전으로 가는돌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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