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경남 김해의 수로왕릉은 가락국을 세운 김해 김씨의 시조 김수로왕의 능침이다.

수로왕은 탄생 설화는 다음과 같다.

 금알 6개가 들어 있는 금합에 담겨 구지봉으로 내려와 금관성에 모셔놓았는데 다음날 금알들이 모두 동자로 변했다고 한다.

 이 동자 여섯 명 중 한명이 수로왕이며 나머지 다섯 동자도 각각 다섯 가야의 추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 김수로왕은 가락국을 세우고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과 혼례를 치루었는데, 허황옥은 김해 허씨의 시조이다.
수로왕릉은 선조 13년(1580년) 영남 관찰사로 있던 허엽이 조성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수로왕릉에는 정문인 납릉 정문과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 제를 올리는 안향각 등이 건물이 있다.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인 왕릉을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참 오랫만에 와본다.

울 조상입니다.

나 또한 김해김씨인것을...

홍살문을 지나

푸른 잔듸밭을 잠시 감상하고.

뜨거운 태양과 폭염에 눈을 뜰수가 힘듭니다.

멀리 천문대가 보입니다.

김해 어딜가나 천문대가 보이는군.

 

가락루를 지납니다.

 

 

 

왕능은 조선 선조(1580)당시 영남관찰사 허엽이 능을 수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외형은 원형 봉토분으로 봉분의 높이는 약 5m에 이른다.

 능의 경내에는 수로왕, 수로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을 비롯 안양각등 여러 건물이 있다.

왕비로 맞은 허황옥의 고향인 인도 아유타국 용왕을 표시하는 두 마리의 물고기가 채색된 신어문양의 남릉정문을 지나

 맞게되는 원형 봉토분 외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고개 숙이게 하는 위엄이 넘치는 듯하다.

허왕비는 생전에 본 열아들중 두아들에게 자신의 성을 따르게 하여 허씨성이 유래되었고 그로인해 김해김씨와 허씨는 혼인이 금지되어 왔다

 

 

 

 

 

 

숭선전과 안향각

 

 

 

 

 

 

 

 

 

 

 

 

 

 

 

 

 

경모문

경모문 안에는 4개의 전각이 있다.

숭재, 동재, 서재, 고직사.

 출입통제 지역이다.

경모문 담장으로 늘어진 능소화.

떨어지고 외로워보입니다.

 

선비복장으로 모델도 흔쾌히 서 주시고.

 

뒷뜰로 가는길입니다.

 

 

학교다닐때 소풍왔던 기억이나 다시한번 가보니

그때 보았던 풍경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대신 나무들이 훨씬 커버린듯.

고목들이 아름다운 왕릉의 후정입니다.

 

 

 

 

 

 

 

 

 

여기서도 천문대는 보입니다.

 

이 어른신 여기까지 오셨네요.

쓰레기를 줍고 다닙니다.

손에는 휴대폰까지 들고서.ㅋㅋ

 

 

무더운 날씨 동네 아이들이 놀러왔나봅니다.

갑자기 달리기까지 하면서.

표정이 참~~~

맥문동이 가득핀 연못입니다.

 

 

 

 

 

돌계단을 지나 후문쪽으로 가면

 

가야 유물관이 있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 되어  다음으로 미루고...

후문으로 나오면서 잠시 안을 돌아봅니다.

잘 정돈된 모습으로 오래도록 보존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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