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패총은 조개껍질과 생활 쓰레기가 함께 쌓여 있는 유적으로, ‘조개더미’라고도 하며 당시 생활모습을 알 수 있다.

 이 유적은 봉황대 유적과 인근의 회현리의 조개더미 및 무덤유적이다.

회현리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토기, 뼈·뿔도구, 석기, 가락바퀴(방추차), 불탄쌀(탄화미), 중국 화폐인 화천, 동물뼈 등이 있다.

토기는 적갈색이나 회청색을 띠며, 사슴뿔이나 뼈를 가공해 만든 칼자루가 많이 보인다.

불탄쌀은 고대의 쌀과 농경 연구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화천은 중국 신(新)나라의 왕망이 기원전 14년에 만든 화폐로 유적이 형성된 연대를 알게 하는 중요한 자료이며 중국과의 왕래도 짐작하게 한다.

조개더미의 동쪽에서 고인돌, 항아리에 뼈를 넣었던 독무덤(옹관묘), 집터가 발견되었는데, 무덤들은 청동기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회현리 조개더미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1∼4세기경 생활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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