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꽃~눈속에 핀 꽃 설중매 통도사와 서운암 설경(1월 31일)
♧풍경이 아름다운곳♧/경상남도 여행2019. 2.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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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매
노천명
송이 송이 흰빛 눈과 새워
소복한 여인모양 고귀하여
어둠 속에도 향기로 드러나
아름다움 열꽃을 제치는구나
그윽한 향 품고
제철 꽃밭 마다하며
눈 속에 만발함은
어늬 아낙네의 매운 넋이냐.
하얀 눈이다.
얼마만인지...
어디로 가야할지~~~~
그 중 설중매가 제일이겠지...
일은 만사 제껴놓고
이 길을 걸어보려고 달려온다..
얼마나 그리운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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