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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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가는 주말

놓치고싶지않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본다..



가을은 쓸쓸합니다
 
윤영초

가을바람이 쓸쓸하여
단풍이 들 것 같습니다
눈이 퀭한 것처럼
하늘도 핼쑥해져 깊습니다
 
산다는 것이 쓸쓸하여
가을을 타나 봅니다
왠지 슬픈 노래가 내 맘 같고
보이는 것 모두가
가을 소리를 냅니다
 
생각해보면
가을은 저 혼자 가슴앓이를 합니다
찬 서리 같은
쓸쓸한 그리움으로
가을에 익숙해지고
그리움에 익숙해집니다
 
아직 사랑해도
다 하지 못한 사랑 때문에
눈물 나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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