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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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미세먼지없이 깨끗하고 하늘도 맑은날이다.

하지만 여행자들은 보기 드문곳...

너무 우울한 분위기가 아닌지..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송학동 고분군은 너무 조용하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당시 정치적 세력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7기의 가야 무덤들로서 가야시대 대표적인 축조방법인

 수혈식 석실분구조와 횡혈식, 횡구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다. 

만들어진 시기는 400년을 중심으로 앞뒤 50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가장 높은 곳에 전방후원분으로서 논란이 되어왔던 1호 무덤이 있고 점차 밑으로 내려가면서

 나머지 6기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북쪽으로 300m거리에 기원리 무덤들이 있고 

동쪽으로 300~400m 거리에 송학동 조개더미가 있어, 삼국시대 소가야국의 자리를 나타내주고 있다.


송학동 무덤은 동외동 조개더미의 초기철기시대를 뒤 이은 후대 문화를 대표하는

 가야 문화 유적으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송학동고분군의 규모나 출토유물 등으로 보아

 소가야 또는 고자국으로 불리던 정치체의 왕릉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 피장자들이 주변의 제국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간간히 보이는 외로운 산책자..

















바로옆 박물관도 코로나로인해

문이 굳게 닫혀있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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