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은빛억새들이 춤추는곳.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황매산을 올라본다.

 

전날 작은딸과 캠핑하며

쏟아지는 별을 기대했지만

텐트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를 들으며 1박을 했다.

 

 

 

토닥토닥 떨어지는 빗소리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밤을 보내고

일출과 운해도 못보았지만

오전에 하늘이 개이기 시작...

 

 

 

 

연휴라 밀려오는 여행자들과  그리고 같이보낸 친구들과 함께 은빛여행을 떠난다..

 

 

 

 

서서히 물드는 단풍

길가의 코스모스 

막 피어나 빛이나는 억새...

 

 

 

 

 

 

모든것들이 가을을 느끼기 적당한 풍경들이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루를 보낸다는 행복함..

 

 

 

 

아직 고운색으로 반겨주는 유럽수국도~~~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수있는 황매산군립공원..

억새축제가 열리기 전에 다녀왔지만 

은빛억새는 장관이였다..

 

일행들은 체력들이 부족해 많은길을 걷지못해

일부만 돌아보고 오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