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5. 1. 23:45

보랏빛 갯무와 노란 유채가 4월이면 논짓물 주변으로 지천으로 핀다. 바다와 어우러진 꽃들의 정원에서... 논짓물해변은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에 위치해있는 담수욕장인데 담수욕장의 뜻은 말 그대로 담수와 해수욕장이 합쳐진 말로 바닷물과 민물이 용천수와 만나 이루어진 곳을 뜻이다 그중 논짓물해변은 돌로 담을 쌓아 물놀이장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봄이면 꽃으로 수놓은 여유있는 장소이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5. 1. 23:10

햇살이 눈부신 어느 봄날..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유채꽃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여행해본다. 어느 순간보다 행복한 하루.. 이 아름다운 날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꽃을 받은 날/이해인 제가 잘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내시다니요! 내내 부끄러워하다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꽃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되는 거라고 우정과 사랑을 잘 키우고 익혀서 향기로 날리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꽃잎마다 숨어 있는 거라고 꽃을 사이에 두니 먼 거리도 금방 가까워지네요 많은 말은 안 해도 더욱 친해지는 것 같네요 꽃을 준 사람도 꽃을 받은 사람도 아름다운 꽃이 되는 이 순간의 기쁨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군요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침묵 속에 향기로워 새삼 행복합니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5. 1. 01:47

연보랏빛 갯무기 피기 시작한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제주 사진 스팟답게 넓은 초지에 잔잔한꽃들이 장식하는 제주 동쪽 성읍의 갯무밭이다. 활짝핀 갯무를 보고싶은곳이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5. 1. 01:12

에머랄드빛 바다 빛에 유채꽃 노란 물결이 맞닿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함덕 서우봉 함덕이라는 지명은 함씨가 놓은 돌다리인 ‘함다리’를 한자화하면서 넓은 바위를 의미하는 덕(德) 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변의 동쪽에 있는 오름(서우봉) 때문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서우라는 명칭은 봉우리가 물소[犀牛]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지난봄 서우봉의 봄은 유채로 물들어 제주의 멋진 여행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준것같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4. 30. 23:50

제주 봄 여행중 빠질수없는 길이다. 주말에 찾아갔더니 엄청난 여행자들과 차들로 녹산로는 몸살이 날 지경... 하지만 꽃바람타고 한들거리는 꽃물결은 눈이 절로 호강할수밖에 없는 아름다운길이다. 녹산로는 서귀포시 표선면의 중산간을 관통하는 도로로 가시리 마을 입구부터 정석항공관까지 약 4㎞ 구간에 벚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해마다 4월이 되면 매년 파종하는 유채꽃과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꼽힌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4. 14. 21:53

제주 여행마다 빠지지 않고 들러보는곳. 서쪽 일몰맛집이다. 물때가 절묘하게 잘맞아 좋아하는 파릇파릇한 바닷가를 실컷 볼수 있어 좋았지만 역시나 바람이 장난이 아님.. 요런 풍경이 너무 좋아 갈때마다 찾는곳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일몰풍경 또한 너무 좋구나... 요자리에 갈려면 꼭 물때가 맞아야 들어갈수있으니 모델 세워 작품한장 남겨보려고 ... 지나가는 모델들.. 그리고 전속모델~~~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해를 열심히 붙잡아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4. 11. 23:37

하루에 두번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제주 인스타 핫플로 떠오른곳이다. 에메랄드빛의 바다 사이로 초록의 길이 열린다. 물때를 잘맞추어 찾아가면 몇시간이고 옥빛 바다를 감상할수있다.. 너무나 좋아 몇번이나 갔지만 이 날이 제일 바닷빛이 마음에 드는 날이다. 바다색이 유난히 예쁜 김녕해수욕장과 월정리 해수욕장이 바로 옆이라 주변을 연계해서 하루를 여행할수도 있다. 제주도 동쪽 바닷가 마을 김녕에 떠오르는 바닷길.. 잔잔하게 여유로운 이길을 왔다 갔다.... 제주 여행시 꼭 다시 가보고싶은곳중 하나이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4. 8. 22:29

제주 유채꽃 바다에 빠져 '봄' 광치기해변 주변의‘유채바다 성산 유채꽃재배단지 넓게 조성된 노란물결이 일렁인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성산 유채꽃재배단지는 유채꽃과 성산일출봉,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제주의 거친 바람 속에서 5000년의 세월을 견뎌낸 성산일출봉은 넓은 그릇 모양의 거대한 분화구를 지녔다. 분화구 가장자리에는 99개의 봉우리가 둘러 있어 거대한 성벽처럼 보인다. 성산일출봉은 유채꽃밭 위에서 기세등등하게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유채단지. 제주의 동쪽 유채꽃 명소를 지금부터 감상해본다. 사진양이 많아 스크롤 압박조심 조심... 간간히 연보랏빛 갯무꽃까지 덤으로 볼수있다. 이 일대는 예전 유료입장이 성행하던 사설 유채단지였..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4. 8. 00:19

제주 여행중 숙소앞에서 우연히 만난 먼나무 숲... 빨간 열매와 노란 유채가 발길을 잡은곳이다. 제주에서 흔히 볼수있는 먼나무.. 제주도와 남해안에 자생하는 나무다. 꽃과 열매가 없을 때는 잎 가운데가 살짝 접혀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5~6월에 꽃이 피고 가을과 겨울에 달려 있는 빨간 열매도 보기 좋아 최근 제주도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제주시 가로수 열 그루 중 하나(10.4%)가 먼나무다. 아름다운 먼나무숲은 성산 근처 길가에서 만나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3. 13. 23:10

제주 당일치기 마지막 코스... 갈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수있어 좋은곳이다. 오늘의 물때는 MAX 초록초록 바다의 풍경을 완전히 볼수있어 금상첨화. 저 안에 들어가고 싶지만 참아보기로...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보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초록이 드러난 바다와 함께 보는 일몰은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이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번지에 위치한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의 풍차가 있는 해안'을 줄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창리의 풍차해안도로는 황홀한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으로 인증샷 촬영명소이기도 하다. 오늘은 광각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폰으로 열심히 찍어본다. 풍차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토존이며, 해안도로에서 보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제주의 ..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3. 11. 23:17

제주 유채꽃 명소중 한곳인 산방산 유채꽃밭... 지금 가장 절정인것같다.. 여러군데 포토존도 많지만 산방산을 배경으로 가장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가는듯.... 활짝핀 유채밭은 그냥 지나칠수없는 필수코스... 그리고 바로근처 사계해변도 잠시 인증샷만 남겨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3. 11. 23:03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상류에 있는 걸매생태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표본이다. 지금 여기 매화가 피고 지고...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인 천지연폭포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생태를 보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은곳이다. 오전 약간 흐린 날씨지만 매화향은 은은하게 날리고있다. '걸매'란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란 뜻으로, 즉 항상 물이 고여있는 장소로 예전에는 논이었다. 하지만 매화가 핀곳만 잠시 들러보았기에 주변은 자세히 못보고 .... 노란 유채화 함께 매화향을 즐겨본다..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3. 9. 22:18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 계곡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유채꽃 명소다. 엉덩물 계곡이라는 이름의 배경부터 재미있다. 계곡의 지형이 험해 물을 마시고픈 짐승들도 다가가지 못하고 엉덩이만 들이밀어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화향과 더불어 노란 유채가 지금 막 피기시작했다. 계곡을 따라 물 흐르듯 피어 있는 유채꽃의 향연은 그림같다 꽃으로 뒤덮인 계곡을 건너는 아치 다리도 모네의 수련 작품 같고... 엉덩물 계곡은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산책로와 이어진 올레 8코스의 일부로, 계단을 따라 높은 곳에 올라서 내려다보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아직은 활짝피지는 않았지만 따스한 봄날의 향기는 아지랑이처럼 내 마음에 피어오른다.. 노랑 노랑 유채화 함께 봄처녀들도 아름다운 이곳... 매화와..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3. 7. 23:36

신선한 제주의 바람이 머무는곳 노리매 자연미와 인공미가 적당히 어우려져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바람과 함께 즐기는 여유... 봄을 담고 찾아온 매화에 한껏 취해본날이다. 3월 /나태주 어차피 어차피 3월은 오는구나 오고야 마는구나 2월을 이기고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 돌아와 우리 앞에 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 새들은 우리더러 무슨 소리든 내보라 내보라고 조르는구나 시냇물 소리도 우리더러 지껄이라 그러는구나 아, 젊은 아이들은 다시 한번 새 옷을 갈아입고 새 가방을 들고 새 배지를 달고 우리 앞을 물결쳐 스쳐가겠지 그러나 3월에도 외로운 사람은 여전히 외롭고 쓸쓸한 사람은 쓸쓸하겠지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3. 7. 22:45

3월... 지금부터 봄이다. 여기저기 매화향 소식이 들리는데 시간이~~~ 겨우 겨우 만든 하루.. 전투적인 당일 제주 여행을 떠난다. 하루여행 코스: 걸매공원 ~ 엉덩물계곡~산방산유채~사계해변~ 노리매공원~신창해안일몰 그중 가장 절정인 노리매공원 먼저 올려본다. 많은 시간을 보낸곳이라 2부로 나누어 올릴수밖에 없다. 그만큼 볼거리 많은곳이리라~~~ 겨울의 끝 그리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면 매화향이 퍼진다. 노리매 = 놀다+매화 순우리말이다 제주 노리매는 자연속에서 현대적 감성을 즐길수있는 공간으로 매화가 있는 도시형공원이다. 스몰웨딩 핫스팟으로도 이미 유명해진 노리매공원은 지금 한창 매화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2년에 문을 열어 10살 된 이 공원은 1000그루가 넘는 매화나무로 길을 ..

♧풍경이 아름다운곳♧/제주도 여행 2022. 2. 28. 23:39

제주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지질공원이다.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지질 여행을 위해 지질마을과 지질트레일을 조성했다. 지질마을은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명소이자 주변 마을이다. 제주도 땅에 적응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흐른다. 지질트레일은 지질 자원과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목한 도보길이다. 수월봉은 고산리에 있는 높이 77m의 소박한 오름이지만 규모만으로 매력을 가늠할 수 없다. 동쪽 성산일출봉의 해돋이에 견줄만한 일몰명소이며 앞 바다로는 차귀도가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였으나 세계지질공원 핵심 지질 명소로 꼽히며 여행자들의 찾아오는곳이다. 수월봉은 『화산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Volcanoes)』에 실릴 만큼 중요한 곳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