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봄인듯하더니 눈이 내린단다.

공휴일인 오늘

어제 저녁부터 함박눈이 내리는 북덕유산

올 겨울은 덕유산을 못가본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냥 봄을 맞이하기가 싫었던가보다.

눈이 내리고난 후 오전부터 개인다니

다른생각할것없다.

그냥 가야된다.


무주리조트 도착하니 구름은 춤추고

산들은 이미 하얀색이다.

마음은 바쁜데 강풍과 정상부 심한 안개로

곤돌라 운행은 힘들다하네....

한시간 정도 기다려 무사히 탐승합니다.

성제루에 내리니 아무것도 안보인다.

바람은 서있기도 힘들만큼 세게 불어오고...

돌담마저 얼어붙어 쓸쓸한 설천봉

식당에서 늦은 아침먹고 차 한잔하고 나오니

언제 안개가 있었나 할만큼 깨끗하다.

무릎까지 쌓인눈

마치 천국이 열린듯한 풍경이다.

모두들 뛰어다니며 사진찍기 바쁜풍경..

바람과 함께 춤추는 구름따라 모두들 날아다는듯...

엄청난 사진들....

나누어 올려도 모자랄지도..






























































































































여기까지 향적봉...

2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