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경북 영주시·봉화군과 충북 단양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소백산(1,439m)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은 소백산맥은 장백.태백과 함께 민족의 성산으로 추앙받고 있다.

반도의 등뼈격인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충청도.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단양의 지붕으로 자리하고 있다

 겨울 북서풍의 입김으로 소백산 하면 칼바람으로 불릴정도 바람이 세다

 주변에 필할 만한 높은 봉우리가 없는데다 주봉인 비로봉 인근에는

 바람을 막아줄 만한 수목이 없어 심할 경우 몸이 휘날릴 정도.


하지만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에 걸쳐 있는 소백산은 무엇보다 거칠 것 없는 일망무제의 장쾌한 조망과

 각양각색의 새하얀 눈꽃 및 상고대가 이러한 악조건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천자만홍을 이루고 녹수청산과 만산홍엽으로 철철이 단장하다가

 겨울이면 백색초지의 설경과 눈꽃 그리고 망망운해가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한다



소백산 철쭉이 한창이란다.

지난주 덕유에서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보았기에

소백의 철쭉도 그립구나....

비로봉까지 가징빠른 코스

비로사에서 출발 ~비로봉~제1연화봉~희방사로 하산하는코스...

조금은 긴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