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유일의 유인도~아름다운 꽃섬 대도 파라다이스 (12월 26일)
하동의 아름다운 꽃섬 대도
지금은 꽃이 없지만 봄이면 섬이 꽃들로 장식하는섬
대도물때를 맞추다보니 시간상 조금빠르다.
하동의 아름다운 조망터 금오산 전망대 들렀다 갑니다.
저 짚와이어 언젠간 한번 타봐야하는데...
안개 자욱한 바다풍경..
잔잔하게 깔린 안개로 선명한 조망은 볼수 없지만
멋진 그림은 된다.
저 아래 보이는 어느섬으로 곧 갈것임..
노량항 도착합니다.
등대 저 너머로 보이는 섬이 지금 가는 대도..
노량항의 참숭어 모형...
여기는 참숭어가 유명한곳이다.
학섬이랍니다.
배시간이 가까워온다.
노량항에서 대도까진 직선거리로 3km.
노량-대도를 오가는 카페리선 대도아일랜드로 이동
배는 출발하고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조망하며
대도로~~~
대도 도착한다.
대도를 한바퀴 다 돌아도 시간은 얼마 걸리지도 않고
아무렇게 걸어도 길을 잃을일은 없다.
대도 선착장~빨간풍차~연도교~농섬~해안산책로~농섬인도교~선착장에서 점심~
범선전망대~철모섬 하늘공원~휠링공원~선착장
멀리보이는 농섬 인도교
하동 유일의 유인섬인 대도는 약 300여년전 조선조 숙종때(1700년경) 남해섬에 살고 있던 장수이씨 부부가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풍랑을 만나 떠밀려 온 곳 으로,
이들 부부가 터를 닦고 살기 시작하면서 유인도가 되어 현재 장수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1일 6회 가량 대도로 갈 수 있는 배편이 운행중이며, 매년 7월 ~ 8월이면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며,
갯벌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섬이다.
대도는 본도 1개와 무인도 7개로 이루어진 섬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도는 한 무리의 섬 가운데 가장 커서 큰섬이라 불린다.
옛날에는 남북으로 길게 띠처럼 이어진 모양을 따서 ‘띠섬’이라 불리기도 했단다.
큰섬과 농섬을 잇는 연도교..
빨간 풍차가 멋지게 보이지만 사찰이라니 의외다.
하지만 아랫층은 카페...
저 멀리 아침에 올랐던 금오산도 보인다.
연도교를 건너면 그림같은 전망대에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있어좋다.
살방살방 봄같은 날씨에 갯바람도 코끝을 간지럽히고.
바위끝에 새파랗게 앉은 해초 냄새도 좋다.
바다는 너무나 고요해 마치 장판을 깔아놓은듯..
농섬을 벗어나는 인도교
저 쪽은 하동 화력발전소.
이 쪽은 지나온길.
그리도 오토 캠핑장과 하늘공원.
캠핑장 앞은 잔잔하다 못해
편안한 휴식처같다.
뱃놀이 즐기는 가족들의 휴식이 부럽다.
강아지풀
코끝을 간지럽히던 어릴적 추억도 생각나다.
강아지풀
김영자
가을바람
들판에 강아지풀
흔들며 가을을
노래 한다
가을빛 머금은 강아지풀
황금빛 가을 옷갈아입고
사랑 왈츠를 춘다
솔솔 바람
살짝살짝
움직이는 모습
예쁘게 키웠네
옛날에 언니
언니친구들 함께
콧수염 만들고
놀았는데
길가에 붉게 물든
강아지풀
지금은 내게
소중한 추억이 되다
농섬 연도교를 배경으로 ~~~
대도마을로 다시 돌아와 점심시간..
다시 대도마을을 왼쪽에 두고 섬을 돌아본다...
대도 주변의 무인도들..
범선 전망대 주위엔 빨간 열매가 탐스러운
범선위에서~~~
먼나무 열매 빨갛게 물든 정자
벤섬과 철모섬...
물이 빠져야만 갈수있는 철모섬..
잔잔한 해안선 따라 ..
동그란 해안선도 있다.
철모도...
자연의 신비로움을 볼수있는 해식바위
철모도의 일부다.
잠시 여유를 즐기고 다시 돌아가는길...
다시 돌아본 철모도..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전망터...
금오산도 가까이 보인다.
한가로운 마을풍경이다.
지금 이곳은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여기저기 조성중인곳이 많다.
배 기다리며 멀리 대교를 당겨 인증샷도 남긴다.
타고갈 배가 들어옵니다.
평화로운 대도 파라다이스~~~
꽃이 피면 더 아름다운 섬으로 변신할것같다.
대도섬 트레킹길은 박석으로 깔아놓은 꽃길과 나무데크로 만든 해안길로 조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섬 풍경과 함께, 이웃한 여수의 여천화학공업단지와
하동발전소가 공존하는 모순을 안고 있으면서도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는 섬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대도마을 주민들의 모습 또한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처럼 빛났다.
대도섬은 본전 이상의 그 이자까지도 고스란히 후손들에게 남겨주는 생태휴양마을이 되길 기원해 본다.
꿈꾸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꿈을 꾸세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세요.
소망하는 모든일은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수 있는
인생은 오직 한번이고 기회도 오직 한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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