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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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에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 조각품이 있다.

해식동굴 '용굴'로 전촌항 인근의 해안가에서 만날 수 있다.

사룡굴과 단용굴 두 곳이 있는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용에 관한 설화를 품고 있다.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지키는 네마리의 용이 살았고

단용굴에는 감포 마을을 지키는 용이 한 마리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전촌항 해변은 여름 피서지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나무테크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볼수있는 용이 드나들었을 법한 통로가보이는 두 동굴은

감포읍의 스토리텔링 걷기길인 감포깍지길, 제1,8 구간 코스의 경유지이고

동해안 트레킹코스 해파랑길 11구간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경관 포인트이기도 하다.

최근까지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곳인데 해파랑길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해안가를 따라 목재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용굴(사룡굴)에도 어렵지 않게 만날수있다.

 

 

 

 

입구 안내판에서부터  사룡굴까지 340m, 단용굴까지는 550m

 

 

 

 

 

 

사룡굴을 만나러 먼저 내려가본다.

 

 

 

뿌리가 길게 용처럼 늘어져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굴을 지키고있는듯...

 

 

 

 

 

 

 

물이 가득찬 사룡굴에서 

더위를 잠시 식히며...

 

 

 

 

 

 

 

 

 

 

 

 

 

 

단용굴가는길..

 

 

 

 

 

 

일출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이지만 

여름철엔 각이 안맞을것같군...

 

 

 

 

감포 마을을 지키는 한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처럼

신비로운 동굴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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