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통영 수우도 은박산

                                                            ◈ 산행일시 : 2014년 11월 15일 (셋째 토요일)

                          ◈ 산행코스 : 유람선선착장-수우도부락-고래바위-신선봉-백두봉-해골바위-은박산-자갈밭-유람선선착장

 
 

◈ 산행일시 : 2014년 11월 15일 (셋째 토요일)

◈ 산행코스 : 유람선선착장-수우도부락-고래바위-신선봉-백두봉-해골바위-은박산-자갈밭-유람선선착장

 

 

 

<수우도 개요>

한려수도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섬, 수우도는 경남 사천에서 남동쪽으로 약12㎞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지만 생활권은 사천시이다.
한려수도와 남해를 잇는 수로의 요충지로서 주위에는 통영 사량도의 윗섬과 아랫섬이 있다.
수우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 불리는데,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곳곳마다 붉은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고,
사시사철 야생화가 피어 있어 바다의 정원이라 할 만하다.

섬의 형상이 소와 비슷하고 나무가 많다하여 수우도란 지명이 유래되었으며, 이곳 토박이들은 '시우섬'이라 부른다.
수우도의 최고점은 중앙부에 위치한 은박산(189m)으로,
남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북서에서 남동 해안까지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수심은 20m 정도로 매우 깊다.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크지 않은 섬이지만 희기식물 및 원시림이 대체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웬만한 가뭄에도 물이 잘 마르지 않는다.
예전엔 반농반어업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 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되는데 특히, 마늘과 고구마는
 사천과 마산 등지로 반출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근해 일대는 난류성 어족의 회유가 풍부하여 볼락·멸치·낙지·장어·해삼·전복·홍합 등이 많이 잡히고,
 멍게·굴·미역 등이 양식된다.
수우도는 오랜 풍우의 작용으로 인해 바위 전체가 조형을 이루고 균열과 요철의 미가 뛰어난 곳이다.
그 중 해골바위라고 불리는 수우바위는 비, 바람에 씻기고 패여 나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형상인데,
남해안에서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기암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봉과 백두봉 주변에 위치한 고래바위, 신선바위, 매바위 등 서남쪽 해안에 위치한 기암은 그 형상이 특이하여 절경 자체이다.
마을 뒤편의 암릉에는 염소를 방목하고 하고 있으며, 취락은 북쪽 해안의 만 안에 집중 분포한다.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 사람이 들어선 이래 현재 약 25가구가 살고 있는 수우도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소가 누워있는 듯한 자그마한 형태의 섬이지만,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와 머리에 동백숲을 이고 고래바위, 매바위, 백두봉, 해골바위,
 여근바위와 같은 기암들이 해안에 솟아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수우도의 면적이 1.28㎢, 해안선 길이 7㎞, 25 가구에 64명이 살고 있다.(2010년)
 *사천항을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2회 운항한다.
삼천포 06:00(동계 06:30), 14:30 / 사량도 07:30(동계 07:50), 15:30)
*주말 및 공휴일 삼천포항에서 9시, 15시 2회 추가 운항 - 왕복 8,000원
 삼천포유람선협회의 부정기유람선은 수시운항 (왕복 개인 12,000원, 40인이상 단체 10,000원)






이 큰배를 타고 가는걸까?

아니면???

배타고 이동중 보이는

삼천포 대교의 모습입니다.

 

 

삼천포 화력발전소입니다.

 

 

 

아침 햇살에 윤슬이 아름답다.

고기잡이 나가는 배인가보다.

우리가 타고온 배는 한산호 .....

전세낸 배라네요~

 

등산로 진입

 

처음보이는 조망입니다.

보이는섬은 사량도

동백 터널을 지나고.

고래바위가는길

 

백두봉이 보입니다.

 

 

 

 

 

 

 

 

 

 

사량도가 계속 따라다닙니다.

 

 

신선대를 지나고..

 

 

백두봉 가는길입니다.

 

백두봉은 암릉코스.

위험해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별것아님.

 

 

백두봉 올라가는길에서 우리가 지나온길을 돌아봅니다.

왼쪽 코스로 내려옵니다.

오른쪽은 위험.

 

 

고래바위가 보입니다.

 

고래바위 사량도 매바위

 

 

백두봉에서 본 풍경입니다.

 

 

 

해골바위도 보입니다.

 

백두봉에서 내려가는길.

 

 

지나온 백두봉

 

 

정상이네요.

낮은 높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몇번을 지나왔습니다.

 

 

하산길

동백이 간간히 피어있고.

봄이면 동백이 지천이랍니다.

아직 이정표도 없고

잘알려지지않아 해골바위가는길을 놓쳐버렸네요

바로 해안길이 나와버렸다.

 

 

 

선착장으로 가는길입니다.

하늘과 바다가 푸르다보니 눈이 시원해집니다.

 

 

때가 묻지않은 자연그대로

보이는 풍경들

 

 

배 시간이 맞지않아 다 돌아보지못한 길과

조금은 어슬픈 섬산행이  아쉬웠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좋다.

삼천포 선착장의 분수입니다.

'♣여행사진♣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형돌탑 슬픈 사연의 주인을 만나다.  (0) 2014.11.25
가을이 지나는 구미 금오산  (0) 2014.11.22
창원 비음산  (0) 2014.10.27
거제 망산   (0) 2014.10.12
달이 뜨는 영암 월출산  (0)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