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거제 망산

거제도 남쪽 끝의 거제 망산(望山, 397m)은 남해안 지역에 산재한 무수한 망산 중에도

천하일경 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상급 조망과 아기자기한 능선이 조화를 이룬 산이다.

 

거제 망산(望山)이란 이름은 옛날 왜구의 침범을 감시하던 산에서 붙여진 듯 하다.

고려말 국운이 쇠퇴하면서 왜구의 잦은 노략질로 주민들의 피해가 빈발하자 망산 꼭대기에 올라 적의 동태를 살피며 망을 보았다 한다.

 

거제 망산에는 사방이 트인 암봉들이 여럿이고, 능선 곳곳에도 바다 쪽 풍경이 시원스레 트이는조망처가 여럿 있다.

이들 조망처에서는 그 유명한 한려수도의 대·소병대도와 작은 바위섬들이 제각각의 크기와 모양으로 떠올라 완벽한 바다 풍경을 구성하고 있다.

 

망산 정상은 남쪽이 깎아지른 절벽인 넓적한 암봉을 이루어, 사방으로 조망이 특 트였다.

올라서면서 우선 왼쪽(남쪽) 으로 트이는 한려수도의 조망에 긴 외침과 가까운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나오고,

 땀방울을 걷어내 주는 해풍의 시원한 손길마저도 보태지며 그만 황홀경으로 빠져들기 십상이다.

 

 

산행코스 : 저구주유소 - 269봉 - 315봉 - 내봉산(359M) - 315봉 - 망산(375M) - 명사해수욕장 (6.7KM 4시간 - 식사시간포함)

 

 

 

 

 

 

저구 사거리 작은 다대재에서 출발합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다포항이 바로보입니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이라 바람이

엄청불어 시원합니다.

가라산도 보이고.

 

▲ 가라산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라산으로 변음 되었다는 말이 구전 되고 있다.

 

 

노자 가라산이 같이 보입니다.

315봉

시원한 조망

멎진 하늘과 바다색

 

 

 

천장산이 보입니다.

 

 

 

내봉산 전망대

바람이 심해 서있기도 힘들정도.

저 바위에 올라서고 싶은데 떨어질것같아 .

올라온길을 뒤돌아봅니다.

가라산이 멀리보입니다.

진행방향

다대마을과 천장산

 

절벽밑으로 보이는 그림

 

 

 

 

대배병도 소배병도도 보입니다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며

 

지나온 능선 3개를 같이봅니다

왼쪽으로 명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망산도 멀리보이고...

아름다운 해변가의 마을

멀리 길게누운 장사도도 보입니다.

정상으로 가는길

당겨봅니다.

 

시원한 바람과 쉬엄쉬엄 산행길이 즐겁습니다.

홍포 삼거리입니다.

마삭줄이 이뿌게 물들어가고

담쟁이 덩쿨도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정상이네요.

 

지나온 능선도 돌아보고.

가라산이 엄청 멀어져버렸습니다.

 

 

 

요렇게 지나왔네요..

날아갈것같습니다.

정상석을 붙들고 있어야.

 

반대편이 더 멋지다

천하일경 그대로입니다.

 

 

하산길.

대포항과 장사도가 가까이 보이고

뒤돌아보니 햇살에 바다가 반짝입니다.

단풍취

 

정상석은 보이지 않고.

내려가는길 멋진 바위와

아름다운 소나무도 만납니다.

 

 

명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서있기힘들어 앉아서..

 

 

하산 종점

구절초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갯벌체험장을 지나 귀가중.

 

멋진 포토존인데 꽃이 없어 아쉽네요.

몽돌해변도 그냥지나칠수없어 잠시 들러봅니다.

 

바람이 불어 파도가 세지만

모두들 즐거운가 봅니다.

 

 

시원하게 망산 산행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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