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서운암의 살구꽃은 봄비에젖어

슬프게 떨어지고...

오래된 모과나무는 새싹을

피우려고

몸살을 합니다.



긴 장독대 옆의 나무에도 새순이 올라와

연두빛이 장독대를 물들이고.

분홍 동백도 고개떨구고

산수유나무를 부끄러운듯이 쳐다보고있는듯합니다.


오전에 내린빗방울이 동백꽃잎에

살며시 앉아 쉬고있는가보다

요렇게 쳐다보고있네요.





산수유나무옆에서...









살구나무와 장독이 잘 어울립니다













다시 비가 오기시작하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내리는 일요일

편안한 주말 보내봅니다.

연못의 저수지에 비친 장독대 모습과

살짜기 보이는 살구나무


목련도 활짝피어

흐린 하늘을 장식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봄꽃들이 만발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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