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댐하류보 유원지 (8월 5일)

 밀린 포스팅이 아직 여러개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비는 오지않고

계곡을 찾아 나섰지만 마땅히 갈만한곳이 없다..

청도쪽 여러 계곡을 돌아보았지만 수량부족에 휴가철이라

고생만할것같아 유원지로 결정..

최고의 휴가지인것같다.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는 운문댐 수몰민의 망향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되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이용할수있게 개방되어있어

알뜰 캠핑족과

가족 나들이로 최적의 장소인것같다..

깨끗하게 정리된 잔디위에 텐트칠수도있고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돗자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쉴수있을것같.

운문댐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깨끗하고

 위험하지도않고

주변경치도 한몫하는곳..

유원지라 그런지 수시로 분수도 쏘아주니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물놀이 한것같은 느낌.

요 징검다리를 몇번 건너다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겠죠..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날려줍니다.

안전요원도 있어요~~

모든게 공짜..

주차도 텐트도 수도물도....

조용하고 깨끗하고

시원하고 ...

주변에 운문사도 들러보고 오면 멋진 휴가지가 될것같지요~

분수가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다시 분수가 올라오면 다들 신나게 징검다리를 건너다닙니다.

분수장난중

여름 휴가지 최고의 장소..

멀리서 보아도 시원합니다.

반영도 멋지지요..

가을에도 멋질것같아 찜해둡니다.

운문댐을따라 드라이브코스도 좋고 근처 삼계리 계곡의

가을 단풍또한 빠질수없는 멋진곳이랍니다.

다시 배내골을거쳐

원동으로가다보면 매화마을에서

철지난 포인트에서 기차를 기다려봅니다.

때맞춰서 기차 한대 지나가주니 반가워요...

길게도 지나가주는군 ㅎㅎㅎ

하루가 후딱지나가는 주말

오늘은 근무가 없다보니 일몰이 생각난다..

다대포로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