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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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잇는 시루봉은 지도에는

웅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웅암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것 같다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웅산은 진해 창원 김해에 걸쳐있는 산으로

북쪽으로는 장복산 남서로는 산성산 남으로는 천자봉과 연결된다.

웅산은 진해의 명산으로 신라시대에는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를 지내기도하는 산이기도 하며

조선 초까지 산신제를 지낸산이기도 하다.

 

시루봉은 산세가 수려하며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에 이르기까지 등산로 주위의 막힘이 없어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며 좌로는 창원시가 보인다.

멀리 바다를 함께볼수잇어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며 가을에는 잔잔한 억새와

진해 시목인 상록수 편백의 군락이 볼만하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메바위 곰바위라고도함)는 높이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시루바위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했을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된 기생 아천자가 이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 햇다는 애닯은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자은 초등학교 바로옆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자은초~시루봉~자은초 원점회귀

6km 운행시간 3시간

 

자은쉼터가 맨먼저보인다.

양심의문을 지나~

 

 

벚꽃쉼터

 

 

 

녹치쉼터

산책길따라 녹차밭이 조성되어있다.

 

 

여기서부터는 눈이 많여쌓여 위험하다.

어제 내린눈이 그대로.

 

 

 

진해 시목인 편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편안한 산책길이 이어지고.

눈길을 조심조심.

 

 

좌측으로 난길로 불모산 송신탑이 보인다.

 

 

 

만장대방향

 

 

 

 

배윤의 묘가 외로이.

 

지나온길을 내려다보니

서서히 오르막이다.

 

 

 

 

 

 

 

 

시루 샘터에서 물한잔 마시고.

내려올땐 아이젠이 꼭 필요한 구간.

얼어붙어 위험하다.

바람재.갈림길.

화장실표시에 진해에서 가장높은 화장실이라 적혀있다.

시루봉 방향

까마득한 계단길.

 

왼족으로 난길은 나무테크로 오른쪽길은 그냥등산로.

반대방향인 천자봉 방향

멀리 거가대교도 보인다.

조망은 흐리다.

 

 

진해시내방향

시루봉이 보인다.

여인의 가슴과 같은 모양.

 

누가 요렇게 찍어주네요.

마음에 듭니다.

 

 

 

지나온길.

스키장같기도하고.

올겨울엔 눈이 많이올것같다.

 

시루봉에서 천자봉방향으로.

오른쪽으로 보면 전번주 다녀온 장복산이 보이고 능선이 이어진다

 

불모산 방향

불모산 오른쪽으로 김해방향.

그 옆으러 진해방향. 가덕도가 보이는것같기도하고.

신항이 어렴풋이 보인다.

가까이본 시루봉.

 

신항과 가덕도가 보인다.

하산로.

 

장복산에서 안민고개 시루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엄청 먼거리다.

천자봉 능선

하산합니다.

자은초까지.

올 첫 눈산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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