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세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복수초는 복(福)과 수(壽)를 의미하며 福을 받으면서 長壽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긴 식물이다.



제주에서 피어나는 복수초는 육지부에서 볼 수 있는 복수초에 비해서 잎이 가늘고 길기에 세복수초라고 한다.




세복수초는 눈 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 불리며

 

얼음 사이에서 피는 꽃이라는 의미에서 얼음새꽃, 얼음꽃이라고도 한다.


 

 

 

 

 

 

 

 

복수초는 꽃이 먼저 피는데 비해서 세복수초는 잎이 꽃보다 먼저 나온다.


꽃이 필 때쯤이면 무성한 잎을 볼 수가 있다.




그래서인지 조금 늦게찾아오니 잎이 너무 무성한것같다.

 

 

 

 

 

 

 

 

절물 휴양림은 세복수초의 천국이다.

입구부터 휴양림 전체가 세복수초 군락인듯..

 

 

 

 

 

 

 

 

 

 복수초의 최대 강점은 강인한 식물이라는 것이다.

복수초는 강원도 일원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다.

세복수초는 제주도의 눈 덮인 산자락에서 피고,

개복수초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800m 이상 고지대에서 서식하고 있다.

모두 만만한 환경이 아니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