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바다를 보며 걷는 송악산둘레길...

 

 

 

산방산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

 

 

 

 

송악산은 그 모양새가 다른 화산들과는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다.

 주봉의 높이는 해발 104m. 이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은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서너 개의 봉우리가 있다. 

주봉에는 둘레 500m, 깊이 80m 정도되는 분화구가 있는데 

그 속에는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다. 

 

그리고 바닷가 해안 절벽에는 일제 때 일본군이 뚫어 놓은 동굴이 여러 개 있어 지난날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송악산 아래 해안은 감성돔이나 뱅에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송악산 둘레길은 올레 10코스중 일부구간이다.

 

자연휴식년제로 일부 구간은  출입제한이라 정상부는 못간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104m, 둘레 3,115m, 면적 585,982㎡이며 절울이,

저별이악이라고도 부른다.

 

 

 

 

 

 

 

이날은 너무나 화창하고 깨끗한 날이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정신이 하나도 없는 날이다.

 

 

 

 

 

 

그냥 서 있기도 힘들정도로 바람이 엄청분다..

 

 

 

 

형제섬도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보이고.

 

 

 

산방산은  송악산으로 오를수록 점점 멀어져간다.

 

 

 

 

 

 

 

억새가 춤 추듯 휘날리는 송악산의 둘레길을 바람따라 같이 걸어본다...

 

 

 

 

 

산방산과 한라산 그리고 형제섬..

 

 

 

 

 

 

 

 

 

 

 

 

 

 

 

이곳은 부남코지

뾰족튀어나온 부분인 곶을 제주도 사투리로 코지라 부른다.

코지중 유명한 곳이 섭지코지가 있다.

 

 

 

 

 

 

 

 

퇴적층이 억겁의 시간동안 파도에 깍이고 세찬 비바람에 날리고 하면서

속내가 드러난 모습을 보이는데 그 표층이 층층이 쌓아놓은 모습이다.

이런것들은 서부 고산 수월봉에서 흔히 볼수있다.

 

 

 

 

 

 

 

 

 

 

 

 

반짝이는 햇살과 

눈부신 억새의 물결..

 

 

 

 

 

 

 

오히려 바람불어 좋은날인 것같다.

멀리 아련히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도 보인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볼수있는 전망대이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전망대 올라서기도 힘들다.

 

 

 

 

 

멀리 보이는  알뜨르비행장이 있는 최남단 해안도로가 있는 하모포구

그리고 테크길따라 가면 전망대가 있다.

 

 

 

 

왼쪽은 송악산의 수국밭..

 

 

 

 

서쪽으로 서서히 기울어가는 태양의 빛의 더욱더 강렬해지는 시간..

 

 

 

 

 

 

 

 

 

수국이 피는 시기 도 와야되남 ㅎㅎ..

 

 

 

 

 

해넘이 까지 보면 좋을텐데...

 

 

 

 

 

 

 

 

 

 

 

바다와 숲길을 같이 볼수있는 송악산 둘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