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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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 알프스 재약산에 있는 대평원, 재약산 *
영남 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재약산(1108m) 정상의 동남쪽에 위치한 대평원이다.

 재약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불리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사자봉·능동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서

 사자평 고원지대라고 부르는데, 일대는 해발고도가 800m에 달해 목장으로 개발되어 있다.

표충사 북동쪽에 솟아오른 재약산을 중심으로 필봉(筆峯), 사자봉(獅子峯), 수미봉(須彌峯), 천황봉 (天晃峯), 관음봉(觀音峯) 등의

 연봉이 부챗살처럼 펼쳐져 있고, 상부의 8부 능선 부근인 해발 700~800m 사이에는 '사자평' 이라 불리는 고원지대가 있다.

 광활한 분지를 이루는 이 사자평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가을철이면 일대 장관이다.


표충사~층층폭포~고사리분교터~재약산~진불암~내원암~표충사


* 왕자의 병을 치유한 약수가 있는 산, 재약산의 연원 *


신라 흥덕왕 4년(829)에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얻어 전국 방방곡곡의 명산과 약수를 찾아 두루 헤매다

 이곳에 이르러 영정약수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이 산을 재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동안 뜸했던 산행

덥기도 하고 힘들지만

담주 봉정암 계획이라

근육강화를 위해 출발.




표충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옥류동천을 따라 올라갑니다.

표충사 경내는 패스



푸르름이 가득한 계곡 시작


꽃들도 한창입니다.


재약산까지 남은거리.

서서히 오르는 편한길

흑룡폭포까지왔답니다.

웅장한폭포

잠시 쉬면서 불어노는 바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오늘 바람도 없고

흐린날씨

빗방울도 하나씩.

습도가득....

최악의 날씨로 시작합니다.

멀리 벼랑끝에 고사목도 멋지게 보입니다.


잠시 땀 식히고 다시 진행합니다.





노랑망태버섯


자그만 폭포들이 계속이어지고

더위에 자꾸만 쉬게됩니다.


오늘도 손각대로 폭포찍기놀이.

요기는 물줄기가 영.....

구름다리도 지나고.

엄청난 바위벽을 지나고

거친 돌길도 지나갑니다.

드디어 층층폭포가 다와가나봅니다.

폭포가기전 우측으로 내려가면 층층폭포 보다 더 멋진 폭포가 있답니다.

조금 위험,,,,


이렇게 멋진....

삼각대 놓고 찍어야될 그런....

하지만 손각대로,,,

나름 엄청 멋짐,


잠시 앉아있어도 한기가 들정도의 냉기가 흐르는곳,


요사진 넘 마음에 듭니다.

마치 정글에 들어와있는 생각마저 든다.

요 나뭇잎 색깔도 이뿌고


점심까지 먹고 이젠 올라가볼까~~


올라가다 내려본모습

폭포는 보이지않고 소만 보입니다.

여긴 층층폭포

저 밑의 폭포보다 못하지만

수량만 많으면 엄청난 폭포랍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저 밑의 폭포

낭떠러지같다..


층층도 손각대놀이로 한참



물고기도 엄청 많더랍니다,


폭포밑에서니  왜이리 작아보이는지.



출렁다리 반영도 찍어보고


이제폭포를  떠납니다.



작전도로로 탈출

갈림길에서 재약산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에 올라서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입니다

표지판 뒤로 재약산 가는길입니다.

오른쪽은 사자평가는길

왼쪽으로 적조암 방향

멀리 재약산 정상부도 잘보이고.


억새들판을 여유롭게 걸어갑니다.



가을이면 멋진 곳이겠지요~

하늘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햇볕은 따갑지만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피곤함도 날아가는듯...

이젠 한참을 숲길도 걸어갑니다.

여기서 다시 임도를 만나고.

여기서부터는 계단을 끝도없이....


가도가도 보이는 계단.

뒤돌아본 하늘은 좋은데..



멀리 간월재도 잘 보입니다.



저 멀리까지 나무테크계단

그늘도 없고 너무덥다.

자꾸만 뒤돌아봐지는 풍경

이제 계단이 끝나나....


쉬고나면 또 나타나는 계단


구름도 멋진데 왜이리 덥는지.

이렇게 높은곳

평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솔순도 참 많네..

간월산 신불산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드디어 다온것같네요.

노린재나무와...

노린재나무와 간월재 멋진 하늘



정상부엔 군락처럼 모여있어 정말 멋집니다.


더위도 잊어버릴것같은 그림

정상석이 보입니다,

여긴 연달래가 아직도 남아있는것보니

 더위가 찾아오지 않았나봅니다.

병꽃과 암릉


하산하는 산행객들

정향나무도 꽃이 아직 피지는 않았고

정상부입니다.

바로밑에 멋진바위

정상보다 요쪽이 더 멋집니다.



멀리 간월재가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요기도 올라가고 싶다.

정상석도 멋져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천황산방향

이어달리기 한번 하고싶은데...

바라보는것만으로




마음먹고 올라가봅니다.




내려올땐 조금 무리..

오른쪽으로 케이블카타는곳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구름이 더 멋있어 다시 촬영

정상보다 훨씬 좋습니다.









한참을 놀다보니 산행객들 아무도 없고 우리만 남았넹~

서둘러 하산합니다.



한두개 남은 연달래와 놀기.


진불암 방향으로 급하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임도에서 오는방향

우리가 하산한방향

진불암으로 가는길

멋진 조망터

표충사도보이고..

아래는 미세먼지 가득합니다.

옆으로는 깍이지른듯한 절벽

저기 조그맣게 진불암이 보입니다.

그위로 산세좋고

화창한 하늘.

천황산과 같이.


조팝나무

산목련군락지도 보입니다.






산목련 너머로 보이는 진불암

사람사는 흔적이없어 들러가보지는 못하고..

산목련 꽃봉우리만 몇개 따서 되돌아나옵니다.

봉우리는 차용으로 쓸겁니다.


아직 표충사는 한참남았네요


하산길 너무 지루하고 급경사에

위험한 너덜길 연속입니다.


신들린 조각가님

여기도 다녀가셨네요`

힘든구간 끝나고 아직도 남은구간.

여기서부터는 조금 편하지만

이미 지친상태

내원암까지 다리끌고 내려왔답니다.


드뎌 하산 완료가 다가옵니다

으름덩쿨 잎이 햇빛받아 반짝이는 오후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보며 재약산 마무리합니다.

영남 알프스 전구간 중

아직도 남은구간이 있다...

언제나 가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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