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물결 바람에 흔들리는 김해 활천 꽃무릇 숲길 (9월22일)
제6회 김해 활천꽃무릇 축제가 지난 9월 17일 열렸다...
바쁜 일상에 잠시 시간내어
축제가 끝난 숲길을 걸어본다...
나무 사이로 살짝 스며드는 햇살이
아직은 따가운데..
가을꽃들어 점점 무르익어가고..
활천 꽃무릇 숲길은
1997년 어방공업지구 조성사업 시 동김해IC에서 삼방동으로 진입하는 대로변과
공단 사이에 조성된 폭 30m, 연장 1.7km, 면적 4만3155㎡의 완충녹지로 조성된 김해시의 대표적인 도시숲이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연차별로 음지에 강하고 화려한 경관 연출이 가능한
꽃무릇 50만4000포기를 심었고 지난해 3월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방 완충녹지대에 ‘활천 꽃무릇 숲길’이란 이름도 붙였다고 한다.
이 공간을 소중하게 가꾸어 나가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어방향토발전회 주관으로
활천 꽃무릇 숲길에서 제1회 활천 꽃무릇 축제를 개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소소한 꽃무릇 숲길이 있어
특색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발전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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