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오랫만에 올라보는 불모산....

차로 갈수있었지만 그 동안 공사 때문에  통제되어 있었던 곳이다.

 

코로나19로 여행도 잠시 미루고

주말마다 날씨도 별로라

마땅히 갈곳이 없다..

 

동네에서 올려다보면 보이는 불모산 기지국

산꼭대기에 구름이 살짝 걸려있어 

운해가 있을까 싶은 날이다.

 

 

 

 

 

 

 안개가 쉴새없이 날아온다..

기지국도 보이다 말다..

 

 

 

시루봉 능선도 보이다 말다...

 

 

살짝 보이는 능선따라 벌써 단풍이 물든다...

요기는 화살나무 군락지라 

물든 저 나무들은 전부 화살나무들...

 

 

계속해서 덮쳐오는 저 안개들..

그 사이로 잠시보이는 신항만..

 

 

 

 

이곳은 지금 완전 가을이 깊어진 날씨...

앉아있으면 서늘한 기운이 든다.

 

 

 

 

한여름에도 여기는 긴 옷을 입고 와야할 정도..

그래서  노을 전망대는 인기있는 피서지가 된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기 시작

지금은 점심때가 다되가는 시간이다.

 

 

 

 

 

 

하지만 뒷쪽은 아직 ...

저기 보이는 나무테크가 노을 전망대이다.

 

 

 

당겨본 신항만방향

 

 

 

 

 

 

 

 

 

 

 

 

 

 

하늘은 순식간에 열려

잠시 풍경을 보여주더니 

또 어느새 덮쳐버리고~~~

 

 

 

 

 

 

그렇게 한 시간이 넘도록 

발을 붙잡는다..

 

 

 

 

 

 

이제 서서히 모습을 보여주는 시루봉능선..

 

 

 

 

그리고 길게 누운 장복산 능선과 진해앞바다도보인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시루봉이 멀리 보인다.

 

 

 

 

 

 

여기는 창원공단방향

 

 

 

 

중앙에 조그맣게 보이는 성주사..

 

 

 

 

이제 안개는 완전히 사라진것같다.

 

 

기지국과 함께 화창하게 열린 하늘...

저 구름들은 빠른 속도로 어디로 막 달려가고 있는중...

 

 

 

 

 

 

 

 

시루봉과 장복산 능선도 함께 담아본다...

올 봄  진달래 필때 장복산을 꼭 가보리라 했는데

그 놈의 코로나 때문에~~~

 

 

 

 

 

 

 

 

그렇게 열린 하늘과 시루봉 능선을 바라보는데 

또 다시 흐려진다....

 

 

 

 

 

잠시지만 덮쳐오는 운해도 만나고

화창한 하늘도 보고

장쾌한 시루봉능선과 장복산 능선을 눈으로만이라도

바라보니 저 길을 걷고싶은 마음 간절하다.

 

 

 

망원으로 당겨본 진해바다의 풍경

 

 

 

 

거가대교도 줌해보고.

 

 

 

 

시루봉도 당겨본다..

저 길 어디쯤 지금 억새도 피었을텐데...

 

 

 

 

점 점 흐려지는 날씨...

담을 또 기약하며~~~

 

 

 

 

 

 

 

 

 

 

 

 

길가엔 물봉선도 가득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