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 설악산 1,708m
  • 설악산국립공원은 398.237㎢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
  •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원이다.
  •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 서쪽의 귀때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북동쪽의 화채봉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으며,
  • 이들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용아장성,
  •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어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 하산경관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폭포와
  • 다양한 크기의 소, 담 등이 암석지대와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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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은 흔히 내설악과 외설악으로 구분하고 있다. 최고봉인 대청봉(1.708m)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설악산맥이자 태백산맥이기도 한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의 동해안 쪽을 외설악,

  • 서쪽의 내륙 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내설악은 백담계곡·수렴동계곡·가야동계곡·백운동계곡·12선녀탕계곡 등의 계곡미로 경관이 우아하고 여성적이다.

  •  

    이에 비하여 외설악은 천불동을 끼고 양쪽에 칼과 창같이 솟은 기암절벽이 있어 남성적이다. 또한 남쪽 오색약수, 오색온천 일대는 남설악이라 한다.

    남설악쪽으로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대승폭포등의 명소가 있다.

  •  설악산에는 내설악의 백담사와 외설악의 신흥사가 대표적인 사찰로 경내에는 향성사지삼층석탑(보물 제443호)를 비롯하여 신흥사 극락보전·신흥사경판·청동시루·석조계단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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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봉정암과 계조암·오세암·내원암 등 여러 개의 암자가 있다.

  • 설악산은 강수량과 강설량이 많고 수목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생물 보고로 금강초롱 등 총 1,199종의 식물과 원시림이 분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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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7일~9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ㅡ백담사- 영시암-오세암-봉정암 (1박)

    소청-중청-대청봉-봉정암-쌍폭-수렴동계곡-백담사

    이동 거리는 생각하기 싫습니다.

    왜냐면 고생 좀했거던요.ㅋㅋㅋ

     

    백담사까지 셔틀 버스타고 갑니다.

    거리 7km

    걸어서 놀며쉬며 한시간 반정도

    버스타고 15분.

    개인차는 출입할수없습니다.

    백담사까지 슝~

    뒤따라 버스 한대 또 들어옵니다.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을 아침 8시 첫차부터 계속 타고 들어옵니다.

    봉정암까지 10.6km

    멀군.....

    계곡에 많던 돌탑들이 올 여름비에 많이 쓸려갔답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

    금방 또 쌓이겠지?

    계곡 맑은 물에 반영 또한 끝내줍니다.

    아침이라 운무까지 반겨줍니다.

    이시간 울 동네는 비왔다네요,

     코스모스가 나무대문과 어울려 멋스럽습니다.

     

     

     

    전두환 머물렀던 곳이라네요.

     

     

     

     

     

    파란 가을 하늘과 몇개남은 돌탑과 한컷.

    거울같이 맑은 물이 고요합니다.

    출발.....

    영시암으로 수렴동계곡을 따라갑니다.

    안내소의 지도를보니 어마어마합니다.

    몇년전 가을에 한번왔지만 장수대에서 십이선녀계곡으로 내려온듯.

    오늘은 봉정암과 대청봉까지 가려니 설렘과 두려움까지 밀려옵니다.

    얼굴이 비칠것같은 맑은물에 걱정을 씻어봅니다.

     

     

    계곡따라 천천히 ...

    일행들과 줄서서

     

    오리방풀이 먼저 반깁니다.

    물에 비친 하늘이 물감으로 그려놓은것같습니다.

    멋진 고사목과

    산행객들과 친구가 되버린 다람쥐들.

    물봉선도 지천입니다.

    일행들과 뒤처지지않으려면 접사는 포기해야합니다.

    병조희풀

    이름도 이뿌고....

    군데군데 쌓인 돌탑들.

    각시취도 주변에 깔렸습니다.

    영시암의 입구밭에 메밀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영시암의 전경

     

     

     

    작은 화단의 돌맹이에 새겨진 글입니다.

     

    감로수위 동자승에게 시주를 했나봅니다.

    멋진 나무 뿌리의 작품도 수시로 볼수있습니다.

    오세암과 봉정암의 갈림길.

    오세암으로 가면 봉정암까지 한시간정도 더 걸어야된답니다.

    그래도 오세암으로가야지.

     

    오세암으로가는길은 숲길이고 햇빛이 잘들지 않아

    이끼가 무성하고

    다양한 버섯도 엄청많습니다.

    버섯은 따로 모아 포스팅합니다.

     

    이 고들빼기

    깔끄막도 많습니다.

    오리방풀 군락을 지나

    반쯤왔나봅니다.

    요런 죽은나무에 이끼와 대피소까지????

    울퉁불퉁한 나무도,

    한참을 올라오다보면

    오세암으로 내려가는길에 멋진 바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숨돌리고.

    오늘 처음보는 단풍입니다,

    하늘이 파라면 더 붉어보일텐데..

     

    며느리 밥풀이 부실해보입니다.

    노란 코스모스와 기와가 어울리나요??

    오세암에 도착했네요.

    서서히 다리가 아파옵니다.

     

     

     

     

     

     

     

     

     

     

     

     

     

     

    오세암에서 점심공양 시간을 만났습니다.

    요렇게 한그릇.

     

    스님들도 한가로이.

     

    신도들의 숙소를 지나 봉정암 가는길.

    오세암의 옛법당이랍니다.

    지금은 신도들의 숙소로.

    봉정암까지 4km

    까마득합니다.

    산앵도나무 열매가 귀엽습니다.

    나무의 작품

    서서히 설악의 웅장함이 보입니다.

    며느리 밥풀 군락도 지나고.

    몇년전 태풍피해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덜꿩나무열매

     

    사과를 들고 맛나게 먹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인사까지 하며 진행.

    나래 회나무 열매

    여기도 돌탑.

    힘들어 누워버린 나무들

    계곡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바위취

    마주송이풀입니다.

    멋진 폭포인데 물이 말라있습니다.

     

     

    금강초롱꽃이 절벽에 매달려.

    멋진 암릉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용담도 도도하게

     

     

    언제 유실되었는지?

    위험해보입니다. 

    층층바위 사이사이로 이름모를 꽃들도.

    마지막 깔끄막입니다.

    다리가 터질듯이 마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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