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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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오전내내 산에서 이것저것 캐느라 시간다보내고

오후엔 다듬고 씻고 손질한다고 하루 다보내고.

질경이는 전초를 다듬어 며칠전 담근 엄겅퀴발효액 단지에

섞어버렸습니다.

 

돌미나리는 깨끗히 손질해서

발효액담고

지인에게 얻은 죽순도 손이 많이갑니다.

요것도 담그고

속살은 쌀뜨물에 푹 삶아 반찬용으로.

쑥도 한자루 뜯어와서 발효단지로

살짝 데쳐서 말려 선식용으로.

쑥떡할려고 데쳐서 냉동실에 한봉지....

밤늦게까지 손질합니다.

쉬는날이 일하는날보다 더 바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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