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대전사 풍경


시루봉에서 다시 포스팅.....

낙엽 날리는게보인다.

바람이  거세게불어

겨울이 다가오는듯한 날씨.


병풍바위가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서있다.



시루봉은 묵묵히 바람을 견디고






병풍바위 시루봉 학소대




망월대가는길

원점으로 가는길....

망월대는 하산시 들러보는게 더좋을듯요.

지금은 하산하는길입니다.



잔잔하게 흩어진 낙엽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어볼수있겠지요.


연화봉이 살짝보입니다


요건 병풍바위같아보입니다


연화봉과 병풍바위.


망월대에서 바라본 연화봉 병풍바위

망월대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 구경을 했다고 합니다.




망월대를 지나면 주왕굴이 있는 주왕암이 기다린다..


주왕산 대전사 동쪽으로 올라가는 계곡에 있는 주왕암 주요 건물로는 나한전, 요사채, 칠성각, 산신각 있으며
나한전 후불탱화는 경북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이 피신해있었다는 주왕굴..


주왕굴내부에서 밖으로 내다본 풍경이 멋진곳이지요..





촛대봉에서 떨어지는 낙수를 맞으며..

주왕이 세수를 했다는 폭포는 끊이없이 내린다네요..









다시 주방천을 따라 대전사로 갑니다.





만산홍엽

그 자체...

알맞게 익어가는 가을 풍경...




아들바위랍니다.

뒤로 돌아서서

다리사이로 돌을 던져 돌이 올려지면 아들을 낳는답니다.





대전사 도착했네요..

하늘은 다시 흐려졌다 개였다 반복합니다..


잠시 개인 틈을 이용해 풍경활영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셨군..



휘어진 고목아래 낙엽들은 뒹굴고

간간히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가을을

보낼준비룰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몇잎남지않은 잎을 보내기 싫은가보다..






주왕산을 상징하는 기암단애


'기암'은 깃발을 꽂아 놓은 바위~
단애는 절벽을 뜻하므로,
기암 단애는 깃발을 꽂아놓은 바위 절벽을 말하는 것이지요.






대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672년(문무왕 12)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태조 2)에 주왕(周王)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나, 조선 중기 실화(失火)로 전소된 뒤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보광전(普光殿) 이외에도 명부전(冥府殿)·산령각(山靈閣)·요사채 등이 있다.

명부전 안에 있는 지장삼존 및 시왕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백련암(白蓮庵)·주왕암(周王庵) 등이 있다.


유물로는 보광전 앞의 삼층석탑 2기와 사적비·부도(浮屠) 등이 있으며, 현재의 사찰 오른쪽 밭에는 우물을 메운 흔적이 있는데,

이 우물은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원래 이 절에서는 부처님께 올리는 청수를 매일 냇가에서 길어다가 올리고는 하였다.


이를 귀찮아한 승려들은 조선 중기 앞뜰에 우물을 파서 그 물을 길어 청수로 사용한 뒤 화재가 나서 절이 불타버렸다.

그 뒤 성지도사가 와서 이 절의 지세가 배가 바다에 떠서 항해하는 부선형(浮船形) 혈(穴)인데,

여기에 우물을 파니 배 바닥에 구멍이 뚫어진 격이 되었기에 불이 나서 절이 타게 되었다면서 우물을 메우게 하였다고 한다.


전형적인 가을하늘을 보여주니

이자리를 떠나기 싫어진다..




산은 불타고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낙엽은 날리며 마른 가슴을

더욱더 쓰라리게 하는구나.



애처러워보이는 마른가지.



이 가을 최고의 선물을 받은것같다..





아쉬운 마음도 잠시 접어두고

갈길이 멀어 자리를 떠야한다니~~~






반영을 잡아보려했지만  부족한 수량..





기암단애 한번 돌아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집으로 가는길 화려한 빛내림이 또 한번 발목을 붙잡으니 그냥은 못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