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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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 남일대 해수욕장 일출 실패하고

돌아가는길

상족암 일출 포인트 답사가본다.

몇년전엔 수시로 다니던 곳인데 남긴 사진은 별로없다.

30년전 사진은 있네....


요거 20대 초반 여기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상족암 군립공원.

제전마을의 제전 해수욕장이 먼저 반겨준다.

철지난 바닷간엔 갈매기들만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


이른시간이고 평일이라 인적이라곤 보이지않는다.

이런 조용한 곳이 좋다.

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테크따라 편안하게 걸어가니 완전한 내세상같다.

조그만  백사장을 지나서 돌아보면  보이는 바위들이 특이하다.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있다.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년 11월 10일에 고성군 고시 제20호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공인받았다고 합니다



공룡의 발자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암맥의 모습입니다.

작은 반영도 보이지요.




공란구조.



멀리보이는 동굴이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연흔구조



해수욕장을 지나 화석산지를 지나면 경남 청소년 수련원앞이 나옵니다

청소년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발 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층암단애 로 되어 있는 절벽들이 나온다.

또한 암벽 깊숙히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하여 "상족", 여러 개의 다리모양 같다 하여 "쌍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공룡모양의 조형물이 보이는 공룡 박물관도 보인다.

하늘과 구름이 너무 멋진 아침이다.

편안한 길을 걷다보면

상족암이 반겨줄것이다.



상족암의 모습이 보이지요.


암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을 담고 있다.

 태고에 선녀들이 내려와 석직기를 차려놓고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이 상족굴이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 선녀탕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돌 베틀모양의 물형과 욕탕모양의 웅덩이가 굴 안에 존재하고 있다.

 그 주위에는 촛대바위와 병풍바위가 있어 절경을 더하고 있으며

 관광유람선이 통영시 사량도 사이로 물보라를 가르며 지나다니고 눈앞에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전망이 아름다와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낙석으로 위험 하여 출입이 금지되어있고

지금은 물이 들어와 건너거기 힘듭니다.


상족암 위로 돌아가는길이 있으니 돌아서 건너편으로 가면

동굴안으로 들어갈수가 있답니다.

동굴내부로 들러가볼까요~~




















요건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철지난 해국도 반겨줍니다.

여기도 코끼리 형상이 보인답니다.







정확한 일출포인트를 잡았지요..

은빛가득한바닷물이 밀려들어옵니다.















저기까지 걸어갈수있는데

오늘은 아쉽네요

대신 저 산위로 길이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출근 시간이 가까워져 발길을 돌립니다.



쑥부쟁이 한다발

추운날씨지만 아직 쌩쌩합니다.

조용한 바다풍경







시끌벅적했던 여름이 지나고

고요한 겨울 바다이지만 여전히

편안한 모습입니다.





세월의 흔적도 보입니다.





멀리 주상절리위에 작은 스카이워크도 댕겨봅니다.

마을을 지나 저기까지 걸어갈수있답니다.

언젠가 일출을 기약하며....


2012년 발길 :http://blog.daum.net/b8548741/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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