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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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하늘이 열렸다...

아침 퇴근후 바로 경주 분황사옆 황룡사지 백일홍 만나러 갑니다.


황룡사터는 경주시 구항동 분황사 앞뜰에 널리 펼쳐져 있다.

 신라 최대의 절이자 호국의 대사찰로서 고신라 불교문화의 정수가 모두 모여 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창건역사를 보면 신라 진흥왕 14년 (553년)에 월성 동쪽에 새로운 대궐을 짓다가 거기에서 황룡이 나타났다 하여

 이를 절로 고쳐 황룡사라고 하고 17년 만인 569년 완성했다. 이 때 솔거가 이 절의 벽에 노송을 그렸다.

 명실 공히 신라 제일의 국찰이었다.



태풍에 바로 서있는 꽃은 하나도  없는듯...

넘어지고 기울고 멍들고 상처들을 안고

버티느라 힘들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색색가지 꽃들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거같다...

뜨거운 태양과

그림같은 하늘

그 위로 떠다니는 구름은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리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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