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포항 호미곶 등대박물관 (6월 13일)

포항 다녀온지가 한참이나 지났다.

호미곶 메밀밭 보러간날이지만 이래저래 바쁜일들로

포스팅이 밀려버린것...

등대는 바닷가나 섬 같은 곳에 탑 모양으로 높이 세워 깜깜한 밤에도 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는 항로표지를 말한다.

 해상교통의 안전 지킴이로 꼭 필요한 등대는 적막한 바다를 배경으로 홀로 고요히 서 있는 모습 덕분에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한반도의 동쪽 땅끝 포항에는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1985년에 설립된 국립등대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인 등대인 호미곶 등대 옆에 있다

. 6300여 평의 규모에 '등대관', '해양관', '체험관', '야외 전시관',

 '테마공원' 등 등대 관련 자료 및 소장품 3000여 점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등대관'은 정보검색 코너, 항로표지 역사관, 항로표지 유물관,

 등대원 생활관, 등대 사료관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공간을 구분하고 있다.

벽면에는 고려시대 등대 횃불을 재현해두었고, 관람 전에 소장된 유물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바다 앞 청기와가 인상적인 '해양관'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해양 개척 역사와 선박의 발달사,

 우리나라 수산물, 갯벌의 이용, 바다 목장, 바다 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등대신문도 한장 남겨보아요~

새천년기념관도 빼놓을수없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새천년광장 해맞이 광장입니다.

조금 흐린날이라 파란 바다를 볼수없지만

나름 시원한 조망입니다.

전망대에서 멋진 포즈.....

내부 둘러보고 메밀밭으로 빨리 가야지요~~~

소망나무랍니다.

멋진 횃불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