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지금 황매산은 철쭉으로 불타고 있다.

온 산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여행자들을 불러모으는 곳...


새벽 일찍 도착해 철쭉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햇살과 더불어

꽃향기는 없지만 향기로운 

아침 공기를 듬뿍 맞는다.



아침에 스며든 햇살이 좋다..

지난해보다 포근한 새벽.

해가 뜨자마자 바로 여름같은 날씨...

밀려드는 여행자들로 황매산은 

절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