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따뜻한 남쪽 제주

겨울이지만 봄날같은 날씨

봄에피는 유채가 피어있는곳...


광치기해변 주변

멀리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곳에 조그만 유채밭이 보인다.




제주 어디가나 한달쯤만 지나면 흔히 볼수있는 유채지만

지금은 지나가다 그냥 갈수없는 노란 물결이다.


주인이 안계셔서 안쪽으로 들어갈수가 없어 아쉽다.

입장료 1000 원내야되는데...

줄만 쳐놓고....

어디가신걸까요~



12월에  며칠 사이에 단풍과 눈과 유채꽃을 다 만나다니...













오전까지는 엄청 화창한 날씨였는데

점점 흐려지고 미세먼지도 많아지고...


광치기 해변에 도착하니 뿌옇게 흐려져

멀리 성산 일출봉  아련하다.

다행히 물이 빠진 시간이라 

초록 바닥을 볼수있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특이한 지형을 만들어낸 진기하고 아름다운 풍광의 광치기 해변


광치기는 제주어로 빌레(너럭바위)가 넓다는 뜻으로 썰물 때면 드넓은 평야와 같은 암반지대가 펼쳐진다.

그 모습이 광야와 같다고 하여 '광치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용암 지질과 연두빛 이끼가 연출하는 바다정원

검은모래를 덮었던 물이 빠져나가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바닷물에 잠겨있던 숨은 비경이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수중화산체 성산에서 흘러나온 마그마가 흘러가다

굳어버린 용암 위로 이끼 낀 바위가 연출하는 바다정원


굳어진 화산암이 바위가 되고 바닷 속에 숨겨져 있던 수초와 암반이 드러나면서

바닷 속 용암의 흔적은 신비로을 만큼 아름답다.



해안적경이 날리 흐려지니

조금은 아쉽다

일출출사지로 유명한곳이지만

일출은 다음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