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화창한 하늘...

알파카 라온목장길을 돌아 나와 연인사이길을 지나고

가문비치유의 숲까지 

그리고 모노레일타고 다시 돌아오는길..

 

 

 

 

 

아침까지 내리던 눈은 언제 그랬냐듯이

화창한 하늘을 보여준다.

그래서 더 바쁜 발걸음.

 

 

가지마다 매달린 눈들도 햇살받아 반짝이고

포근해진 날씨에 조금씩 떨어지니 안타까운마음도..

 

 

 

 

 

 

 

 

연인사이길엔 연인들은 보이지않고

저기도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는 한분만 보인다.

 

 

 

울창한 1800여그루의 가문비숲..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어있는 나무들이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풍경..

독일가문비나무는 유럽이 원산이다.

토양이 깊고 기름진 땅에서 잘 자라며  붉은 빛을 띤 갈색으로 최고로 자라면 키가 50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국적인 풍경.

동물들과의 교감과 

아름다운 설경..

그 곳에서 한해를 시작하는 멋진 여행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