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전망 기장 달음산~월음산

달음산(587m)~ 월음산/ 부산 기장

2013년 02월 16일(토요일)

광산마을~옥정사~달음산~월음산~옥정사

7km/ 순수 트레킹 시간 4시간

 

 

 달음산(達陰山)은 부산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鷲峰)산 이라고 적고 있는데

옛 기장 사람들은 추봉산 또는 축봉산이라 불렀다. 옛날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月陰山)이라고도 했다.

광산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마을 입구엔 정자나무가 반기고.

집집마다 엄나무 한그루씩은 다 가지고 있다.

부럽당~~~

집 뒤뜰에 김장독 묻어좋은 표시.

정말 오랫만에 보는 그림이다.

 

옥정사 입구

 

 

 옥정사는 조선시대 헌종원년(1835년)에 창건되었지만

폐사되어 방치되어 오던중

1907년에 긍해 스님이 재창건하였고 중건스님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비를~~~~

 

 

옥정사 뒤로 달음산이 벙풍처럼.

지장전

 

미역이 많이나는곳이라 곳곳에 미역이 널려있다.

 

약왕각

약왕각너머로 보이는 지방전

칠성각

소림각

범종각

 

설법보전과 삼층석탑

 

대웅전과 삼층석탑

 

점심공양 준비중인지

굴뚝의 연기가 정겹습니다.

옥정사를 지나면 바로 등산로가 보입니다.

가파릅니다.

요런 편백숲도 지나고..

 

 

갈미재

잠시 쉬어가랍니다.

 

여기서 부터 힘든 오름길이 연속이다.

 

 

뒤돌아보며 한숨 돌리고....

멀리 천성산이 보인다.

무슨 산인지?

월내 앞바다

멀리 고리 원자력발전소까지..

 

정상부의 암릉이 보인다

 

 

 

 

옥녀봉과 문래봉

옥녀봉으로 가는 계단.

옥녀봉에서 본 달음산 정상부

여기서 점심.

당겨본 고리 원자력 발전소

달음산에서 본 옥녀봉의 모습

 

 

달음산(撻陰山) 왼쪽에 있는 바위봉을 옥녀봉(玉女峯)이라 하고

오른쪽 바위를 물래봉(勿來峯) 이라 하는데 하늘나라의 옥녀와 물래(勿來)라는

젊은 선비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옛날에 물래(勿來)라는 역학을 공부하는 한 선비가 있었는데(중간생략)......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옥녀(玉女)는 하늘나라로 불려가고 선비는

그리움의 나날을 보내다가 저승에서라도 옥녀(玉女)를 만날까하고

매남바위에서 몸을 던진다.

선비를 그리워하던 천상의 옥녀(玉女)가 이곳에 내려왔을 때

 이미 죽은 선비는 학으로 변하여 옥녀(玉女)주변을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 옥황상제께서 둘의 애틋한 사랑에 감동하여 옥녀를 하늘나라로 불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 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 믿고있다.

그 주봉(主峰)의 이름은 취봉(鷲峰)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玉女峰)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源流)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鷲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玉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鷲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玉井)사라고 한다.

    

 

달음산에서본 정관신도시

 

 

 

 

 

멀리 해운대 장산까지 어렴풋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철마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월음산 방향의 조망

 

내려다보이는 절은~?

옥녀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달음산 정상의 모습

 

 

월음산 정상석이 보이지 않아 이 바위를 인증샷으로....

 

 

 

 

 

급 경사 구간을 미끄러지듯 위험하게 하산하니

일광 터널이 바로 보인다.

근처 조그마한 연못의 반영.

하늘빛이 물감을 풀어놓은듯하다.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밑으로 방향을 잘못들어

상리마을까지 와버렸다.

상리마을에서 본 달음산의 암릉.

달음산 월음산까지....

여유롭게 한적한 시골마을을 천천히 돌아오니

벌써 매화가 봉오리를 터트렸다.

 

 

 

 

 

 

상리마을의 당산나무까지.

여기서 일행이 픽업해주고.

기장 시장에서 요렇게 하산음식까지~~~

 

 

 

 

이제 봄이 온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