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와룡산
와룡산 향로봉(579m) / 경남 고성
2013년 03월 09일(토요일)
와룡마을~운흥사~상두바위~향로봉~백암산~와룡마을
"철쭉과 상사바위로 유명한 사천 와룡산은 '전국 100대 명산'으로 뽑힐 만큼 지명도가 있는 반면
천년고찰 운흥사를 품에 안은 고성 와룡산은 사천 와룡산의 명성에 가려 아예 '와룡'이란 이름이 슬그머니 빠져 있다."
"정식 명칭은 와룡산 향로봉이지만 고성군 홈페이지에는 향로봉이라 표기돼 있고 군민들도 향로봉이라 부른다.
산 아래 부락도 와룡리 와룡마을이고, 보물인 운흥사 탱화이름도 '고성 와룡산 운흥사 괘불탱'인데도 말이다.
"저긴 삼천포(사천) 와룡, 여긴 고성 와룡"이라고 말한 사람도 간혹 있었지만
이 또한 '향로봉'에 이은 부연설명이었을 뿐이었다.
사천 와룡산에 대한 양보의 미덕인지, 외지인의 헷갈림에 대한 배려인지 모르겠으나
최근 일고 있는 고유의 산이름 찾기 추세에 맞춰 고성군도 당당하게 향로봉 대신 와룡산이란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지만 옹골찬 산이다. 한려해상 망망대해에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환상적 조망과 운흥사 천진암 낙서암에 이르는 운치있는 사찰,
그리고 해맑은 야생화 군락은 명산의 반열에 들고도 남음직하다."
와룡마을은 이렇게 돌담들이 반긴다
여기도 돌담들.
저기도 돌담.
조금만 돌아가면 천년고찰 운흥사가 보인다.
운흥사는 지금 새 대웅전 공사중이다.
운흥사 뒤로 본격적인 등산로다.
초반부터 숨차다.
천진암은 통과하고.
ㅊ
내려다본 천진암은 그냥 시골집같은 풍경이다.
올괴불나무
낙서암입구입니다.
벌써 수선화가 활짝피었습니다.
낙서암에서 멀리 내려다보면 멀리 사천 와룡산이 보인다는데...
조망이 좋지않다.
전망대 향로봉쪽으로~~~
오늘은 가파른 길 연속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너덜길도....
저기 등산로 표지다라 걷고 또 걷고..
이런 계단길도...
힘들다....
계단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암벽의 옆모습.
전망대에서면 보이는 낙서암.
여기가 전망대인가보다.
이런 멋진 바위도 군데군데보인다.
이건 공룡발자국인가?
또 지나온 너덜길이다.
험하다.
새바위
누가 이 바위를 여기다 옮겨놓았는지???
상두바위다.
멀리보이는 향로봉 정상.
동부보살상이 보인다는데 나무에 살짝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요건 퍼온사진.
여기는 보살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향로봉 바로밑에서 점심을.....
애향교랍니다.
이런 건방진 나무....
한쪽 다리를 걸쳐놓고.
향로봉에서서 지나온길을 돌아보면 .
저기 점심먹은 상두바위와 애향교도 보인다.
향로봉까지 힘들다...
지나온 능선.
정자가 조그맣게 보인다.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
떡시루같은 바위가 군데 군데.
변산 처자까지~~
요기까지...
하산길은 지겹도록 능선을 돌아 미끄러지듯 급경사를 내려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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