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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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린날

상림공원에 가시연이 피었을까?

아직 멀었네요.

빅토리아연도 이젠 막 싹이 터진듯...

8월은 되야 볼수 있을것같다.









































빅토리아와 가시연의 상태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함양을 고향으로 가진 사람들은 옛친구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하나있다고 한다.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상림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살았고 살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곳을 들러본 사람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있는 곳. 그곳이 상림이다.

상림에는 최치원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 상림에는 뱀, 개미, 지네 등의 미물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효성이 지극했던 최치원은 어느 날 저녁 어머니로부터 상림에서 뱀을 만나 매우 놀랐다는 얘기를 듣는다

. 상림으로 달려가 이후 모든 미물은 상림에 들지마라 하고 외치니

 그 후 상림에는 뱀, 개미 등의 미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지극히 주술적인 이야기지만 함양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상림에는 뱀과 개미 등이 없다고 주장한다.

상림에서 뱀과 개미 등이 정말 없는지를 확인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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