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코끼리테라스~타프롬사원~압살라민속쇼

코끼리 테라스는 12세기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세워진 건물로 원래 왕궁터였지만 목조로 지어졌기때문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벽면에 코끼리가 조각되어있어 코키리테라스로 불닌다.

머리세개 달린 코끼리는 불교의 탄샐설화에 나오는 동물로

이 나라에서는 코끼리 코를 잡고있으면 부를 깆다준다고 믿고있어

코끼리를 신성시한다.

시간상 패스....

코끼리 테라스는 길이가 300m가 넘으며 실물크기의 코끼리 옆모습의 조각이

볼만하다.

코끼리 테라스 앞에서 유턴하여 타프롬사원으로 달린다.

 

'타프롬(TA PHROM) 사원'

앙코르의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이 사원은 개보수를 하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되어

정글에 묻혀있던 앙코르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고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원의 벽과 기둥을 휘감고 뒤엉킨 뿌리로 사원을 파괴해 가는 '스펑나무'가 많은 이 사찰은 영화 '툼 레이더'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타프롬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만들기전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비는 바음으로 만든 사원이랍니다.

xk

 

앙코르톰의 동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으며

 12세기말과 13세기초에 바욘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원래 이름은 라야비하라였다고 합니다.

 

 

 

 

 

 

 

 

여기 나무의 수령은 뿌리가 뻗어 나가는 길이로 대략 추정한답니다.

이 나무는 주유나무라고 합니다.

갈라진 나무 사이로 기름이 나온다고 합니다.

 

 

 

 

 

 

 

 

 

 

 

 

 

 

 

 

 

자연에 의해 침식당하는 문화재들.

파괴의 미학.

 

 

 

 

 

 

불상을 가운데 두고 자라는 나무.

불상은 그대로 보여주네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나무뿌리의 거대한 위엄에

견고한 담도 얼마나 오래버틸지~~

 

 

 

자꾸만 무너져 내립니다.

 

자연에 의해 침식되어가는 크메르왕국의 거대한 사원이

폐허가 되어가도 여전히 아름다움이 경이롭기만합니다.

하지만 문명의 화려함도 자연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새삼 느낍니다.

 

 

 

 

 

 

 

 

저녁 은 부페식 식당에서 암살라 쇼를 보며 ....

성수기라 식당이 터져나갈듯 손님이 빌려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