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천성산에도 봄이 오고있을까?

이틀전 화려한 눈꽃풍경에서 헤어나기도 전에

벌써 봄꽃이 그리워지다....

이맘때쯤이면 바람꽃이 벌써 올라왔을텐데.

주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답니다.



얼마전 내린비로 계곡엔 적당한 물소리를 들으며

포근한 봄을 맞고왔지요.

노루귀몇송이 복수초몇송이
바람꽃은 이제 막 올라오는증...

조심스럽게 담고 왔는데 혹시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걱정은 되네..


작년에 태풍피해복구로 엉망이던 계곡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걷기 좋은 계곡길이되었네요..

빛이 모자라 조금은 아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