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2017년 4월 15일 토욜

날씨 엄청  좋음.

사진 너무많아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옥천 주차장~관룡사~청룡암~구룡산~관룡산~임도삼거리

허준 셋트장~동문~화왕산성~화왕산~서문

배바위~동문 ~셋트장~일야봉산장~옥천계곡~옥천주차장

조금 긴거리...

 

 

오늘 비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아침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근무 마치고 퇴근후 바로 출발하다보니

또 바뿌다..

 

진달래가 만개했다는 소식에 급하게 정한 관룡사코스

왼쪽길은 임도라 조망도 없고 지루한길.

하산은 그족으로 하고

오른쪽 관룡사로 간다.

멋진 암릉이 기다리는곳.

계곡엔 아직 수량이 많지는 않은것 같다.

절 입구에서 보이는 저 바위가 벌써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절 입구의 석장승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장승이라네..

절에 잡귀를 막아주고

풍수지리학적으로 허한곳을 보충해준다고도 하고...

 

너른 마당엔 꽃다지가 먼저 반겨주고

 

나이많은 나무에도 물오른 새싹들이  연초록으로 서서히

장식을 하는 봄

 

 

 

절집 작은 텃밭에도 유채가 활짝 피었답니다.

 

담장 한쪽 구석에 얌전히 피어있는 금낭화.

통도사 서운암에도 아마 많이 피었겠지...

요번주는 서운암도 다녀와야할듯...

 

조팝이 필락말락하는 절집의 담을 돌아

청룡암으로 바로 진행

3코스로 올라갑니다.

 

 

관룡사 뒤쪽으로..

숲길을 한참이나 걸어갑니다

 

 

숲개별꽃 : 백과사전에 의하면 가는잎개별꽃·가는잎들별꽃이라고도 한답니다.

                    잎이 좁다는 얘기겠지요

 꽃잎은 개별꽃과 같이 끝이 v자로 갈라져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화경의 2줄의 털, 화판이 톱니형,지하경을 갖는다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잔털제비꽃

 

햇살받은 새순이 빛을 발하는 시간.

말발도리

 

초여름 산행 길에 바위에 붙어 하얗게 꽃 피운 것들과 종종 만난다.

 말발도리 종류들이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도 당차지만 실제 꽃이 만개했을 때 보면 참 아름답다. 가지가 바람에 날리면 꽃들이 애교를 떠는 듯 사랑스럽다.

말발도리랑 형제뻘 되는 만첩빈도리(꽃이 겹꽃으로 꽃잎이 다닥다닥 붙음)는 가지를 시원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려 꽃을 피운다

 

말발도리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세계적으로 60종이 분포하는데, 히말라야로부터 아시아 동부에 이르기까지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빈도리, 만첩빈도리, 애기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 바위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등 10여 종(변종)이 자생한다.

 

 

무슨 말발도리인지 헷갈림

 

바위말발도리 같아보임.

금창초

 

금창초는 습기가 많은 곳이나 양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 형태로 작은 톱니가 있고,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약간 섞여 있다.

 줄기와 잎에는 작은 솜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는 누워 있다.

보랏빛 꽃은 5~6월에 피는데, 꿀풀과 꽃들이 그렇듯이 마치 입술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잎 옆에 몇 개씩 달리는데, 흥미로운 것은 꽃이 제법 오래간다는 것이다.

철쭉이 필 때쯤부터 여름이 시작될 때까지 핀다. 열매는 8~10월경에 달리는데,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는 것이 독특하다.

 

겹황매화

죽단화라고도 합니다

 

미나리냉이

꽃 중에 꽃잎 네 개가 십자 모양으로 피는 종류를 십자화라고 한다

. 꽃다지와 냉이류, 갈래꽃이 십자과에 속하는 식물들이며 미나리냉이도 이에 속한다.

 미나리도, 냉이도 모두 나물로 먹는 것인데, 두 가지 이름이 함께 붙었으니 당연히 이 식물도 식용이다. 이른 봄에 새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미나리냉이는 잎이 미나리와 비슷하지만 꽃은 냉이를 닮아서 미나리냉이라고 부른다.

미나리와 달리 속이 차 있고 줄기도 그렇게 연약하지 않다. 또 미나리냉이는 냉이 친구들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키도 어른 무릎까지 올라오고, 하얀 꽃들이 무리지어 핀 것이 나물이 아니라 감상하는 꽃으로도 충분하다.

 

야생화 몇종류 가 반기는 청룡암 입구에

다쓰러져가는 고목이 버티고 있다.

마치 주목같은...

잘가꾸어 놓은듯한 화단.

주지스님이 열반에 드셨다고 법당엔 출입금지랍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의 손길을 받지못한 채 허전해보이기도 하다.

 

 

 

청룡암에서 잠시 내려다는 풍경

 

명자나무앞에서 잠시

 

 

쓰러질듯한 고목이 멋져보이기는 하다.

청룡암을 지나 병풍바위 가는길

 

진달래가 하나둘씩 등로를 밝혀주고있다.

거대한 암벽이 기다리고.

급경사구간

저기만 지나면 정말 멋진 풍경이 기다린다.

 

 

노단이 마을 방향으로 가면 구룡산이 나온다.

가기전 잠시 전망좋은곳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멋진 암릉이 보인다.

위험구간

잠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보면

 

진행해야할 구간의 멋진 풍경을 볼수있다.

 

저기는 나중에..

 

 

 

조망이 젤 마음에 드는곳이다.

 

여러가지 포즈로  즐기는중.

그 사이 여러팀이 왔다갔다

사진도 찍어주고....

 

 

 

 

 

 

 

 

 

 

서울에서 오신 산행객과 기념 촬영도하고..

 

 

 

 

그렇게 한참을 쉬다가

구룡산으로 진행

 

아직 생강나무도 간간히 보이는걸 보니

봄이 완전히 지난간건 아니가보다.

 

 

키기큰 진달래 군락지가 온 산을 뒤덮고 있는 구간

 

구룡산 정상석은 찾아볼수없고

적당한 곳에서 돌아옵니다.

알수없는 석글도 보이고..

무슨나무인지 새순이 너무 이쁘게 돋아았네요.

다시 삼거리에서

관룡산 방향으로..

암릉사이 버티고 있는 고목

저기서 한참을 쉬었던 암릉도  보인다.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너무 멋진 날씨다.

 

 

 

명품 소나무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

 

 

절벽같은 길을 지나고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쉬었던 암릉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자금가는암릉

저기 밧줄이 묶여있지만 저쪽으로 가지않고 우회합니다.

돌아오면 요렇게 가는길이 멋집니다

절벽옆으로 자라고 있는 나무

그 위에 올라서면 모두 내려다보이는 풍경

청룡암 관룡사

그뒤로 저수지까지..

폰 파노라마

 

지나온길도 다 보입니다

 

 

 

폰 사진

 

 폰 파노라마

 

  오른쪽으로 지나온 구간이 다보입니다.

 

 

 

잠시 쉬고 다시 하산

 

 

진달래가 서서히 많이보이고

길가엔 노랑제비꽃이 지천으로 깔려

꽃길을 걸어가는 기분.

 

여기서 용선대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관룡산 정상석이 나온다.

화왕산 방향으로 곧바로 진행

화왕산 방향으로 곧바로 진행

나무 뿌리를 집삼아 자라는 노랑제비꽃

진달래 군락지로 서서히 스며들어간다.

 

 

 

꽃에 취하고

 

꽃을 즐기고

 

 

 

 

꽃터널을 지나고

 

요 새순 색깔이 쥑입니다.

 

옥천 삼거리

청간재에서 개나리 군락을 만납니다.

이미 다 져버린 개나리를 여기서 만나다니....

모델놀이  엄청 즐겨봅니다.

찍고 또 찍고...

 

 

 

 

 

 

빨리가야지...

 

 또개나리...

개나리..

 

개나리 진달래....

 

 

요건 잘모름

 

가는길 계속 계속 개나리와 진딜래

 

 

 

 

 

개나리 터널을 지나가는듯..

 

지나온길 돌아보면 요런길

개나리가 활짝 피었을땐 멋지겠지만 그때는 진달래는 안피었겠지..

요 구간 지나면 멋진 진달래 군락지가 반겨줍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산행객들의 흔적

잠시후면 멋진 진달래를 만날수있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의 묘한 어울림.

 

요기....

저기 온통 분홍으로 물든산.

 

저 끝 배바위까지...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드라마 셋트장을 지나

 

작은 연못의 반영도 아름답다.

 

 

 

 

 

 

만개한 진달래가 반겨주는 화왕산

담주까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것 같네요.

 

 

 

이 길을 지나 동문까지 갑니다.

 

동문 입구에서 본 군락지

 

 

 

동문 너머에도 진달래가 보이네요.

여길 넘어서면 보이는 풍경도 정말 멋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