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대운산 내원암~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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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은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에서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높이 742m의 산이다

 이 산의 초명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언제부터 인가 대운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대운산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큰 호박소(일명:애기소)가 보인다

 옥류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 녹음낀 등산로가 대운산 주봉과 둘째봉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이 계곡을 도통곡이라 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골짜기 용심지(암자)에 살면서 도를 닦았다 하여 도통곡이라 전해온다.

 계곡을 따라 중간쯤 오르다보면 산비탈에 "ㄱ"자처럼 보이는 웅장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포크레인 바위’라고도 하며, 이 곳에서 공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지은 이름인 것으로 생각된다.

상대 제 3공영주차장~내원교~내원암계곡~내원암~제2봉

상대봉~대운산~불광산~박치골~만보농장~대운천~상대마을

운행거리:13km

조금 힘들게..

포근한 주말

미답지 대운산을 나섭니다.

이미 여름이 온것같은 느낌.

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은 아직은 조금 쌀랑한 느낌.

상대리 공영 주차장에서 대운교를 지나

내원암방향으로.

내원암까지는 계곡을 끼고 임도를 따라갑니다.

명상의길을 따라..

여기저기 피어나는 생강나무

진달래도 벌써 흐드러지게 피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아직까지 파릇한 새싹들은 보기 힘들지만

가끔씩 노란꽃 분홍꽃들이 봄을 알려주니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이렇게 무더기로.

개나리도 꽃망울이 곧 터질듯이.

요런 이상한 나무도 즐기면서.

내원암까지 왔네요~

2봉은 잠시후.

내원암입구 보호수

수령 500년정도된 팽나무.

참 편안해보입니다.

목련이 거의 만개한 상태.

요럴때가 제일 예쁜데.

꽃이 질때쯤이면 왜그렇게 지저분한지...

오래된 목련나무에 꽃들이 활짝피면 풍성한 봄소식이 들려올것만같다.

가녀린 수양매꽃잎은 이미 떨어지고.

생강나무 꽃이 대신 반겨준다.

수양매가 활짝 피었을때는 참 이쁠것같다.

천리향의 은은한 향도 맡으면서

내원암을 나와

계곡을 건너 2봉으로 갑니다,

요런 숲길

2봉으로 가는길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어 반갑게 맞아주는데...

돌탑을지나 잠시 쉬면서 진행방향을보니

오르막 구간이다.

날씨는 무덥고 육산은 걷기힘들어

쳐다보니 한숨만..

저 오름구간 힘들다..

뒤돌아보면 방금 지나온길이 참 이뿌네.

갈림길..

남은거리는 얼마아닌데

왜이리 2봉은 멀게만 있는지..

요런 막바지 계단도 오늘은 힘들다.

지나온계단 내려다보니 까마득해보입.

2봉도착

미세먼지로 조망은 좋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람은 불어 참좋다

오른쪽 상대봉

왼쪽 대운산

지금 심정....

다크써클도 보인다,ㅎㅎ

2봉에서 잠시 휴식하고 다시 진행

여기서부터는 철쭉 군락지다

상대봉입구엔 철쭉제도 지내나봅니다.

멋진 나무 발견

철쭉필때면 좋은 작품이 나올듯한데...

철쭉터널

헬기장을지나

정상가는길

이길은 터널같은 군락지,.

엄청많은 상춘객들이 올것같다.

흐린날

피곤함이 묻어난 표정

장안사발향으로 하산하는길

돌탑봉을 지나

한참을 편안한길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여전히 흐린풍경

명품소나무는

바위틈에서 굳건히 자라고있는데.

요기서 점심...

장안사방향으로

요기가 불광산

햇살이 조금씩 보여

꽃이 더 화사해보인다.

요기서 박치골로 급경사 하산

고도가 순식간에 떨어짐

고도가 내려가니 바로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거의 내려오니 만보등산길.

만보농장근처다.

생강나무도 지천

연분홍꽃이 피로를 풀어준다.

계곡을 발담그고 쉬다

아직까지 마을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된다

ㄷㅐ운계곡따라 내려오면 농장주변에

살짝새순이 나오기 시작햇다.

연한게 햇살이 비치니

너무 귀여운새싹

지금지나는곳은 대운천

상대마을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올랐다가

왼족으로 하산합니다.

철쭉이 아름다운 대운산 답사겸 다녀왔답니다.